베트남 모바일월드, 디엔마이산 기업공개 추진

베트남 모바일월드, 디엔마이산 기업공개 추진

출처: InsideVina
날짜: 2025. 12. 15.

베트남 최대 전자제품 체인 모바일월드(Mobile World 종목코드 MWG)가 내년 중 자회사 디엔마이산(Dien May Xanh·DMX)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계획이다.

모바일월드는 최근 공식 성명을 통해 내년 중 디엔마이산의 IPO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엔마이산은 현재 동명의 전자제품 체인과 애플 전문 체인 탑존(TopZone), 휴대폰 판매체인 테저이지동(The Gioi Di Dong), 인도네시아 전자제품 체인 에라블루(Erablue) 등을 통해 휴대폰·전자제품·가전제품 소매업을 영위하고 있다.

디엔마이산의 IPO 추진 배경과 관련하여, 모바일월드는 “디엔마이산이 독립 상장 기업이 됨으로써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선택권 제공과 함께 장기적인 관점에서 모기업에게 많은 이익을 가져다줘 전체 생태계의 성장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사는 디엔마이산의 IPO를 전략적 전환점으로 평가하며 이를 두 자릿수 이익 성장을 위한 발판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모바일월드는 자회사들의 사업 특화를 위한 한 달간 구조조정을 거친 뒤 이번 IPO 계획을 발표했다. 동사는 디엔마이산을 통한 휴대폰 및 전자제품 소매업 외 의약품과 유아용품 소매업에서도 독립적인 법인을 통해 운영 자율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모바일월드와 마찬가지로 최근 긍정적인 시장 분위기에 호아팟그룹(Hoa Phat Group, HPG), 호아센그룹(Hoa Sen Group, HSG) 등의 상장사가 잇따라 자회사 상장 추진에 나서고 있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외국인 투자자 지분율 △유동주식 비율 관련 규제 완화 △IPO 이후 상장까지 소요시간 단축 등을 배경으로 꼽고 있다.

10월 말 기준 디엔마이산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약 87조 동(약 33억750만 달러)을 기록했다. 이 중 테저이지동 매출 비중은 약 68%를 차지했다.

현재 디엔마이산은 전국에서 동명의 체인 매장 2017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테저이지동 및 탑존 매장 수는 1012개에 이른다. 이와 함께 인도네시아에서 합작 투자한 에라블루는 158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앞서 모바일월드 경영진은 올해 초 시장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휴대폰 및 가전제품 소매업에서 매출과 시장 점유율 확대 목표를 밝힌 바 있다. 현재 모바일월드는 신규 출점 대신 기존 매장 효율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할부 구매와 같은 다양한 금융 솔루션과 평생 A/S 등 소비자 경험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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