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한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 가족 여행 선호 목적지로 부상

-아고다 통계, 가족 여행 관심 30% 증가…인도 검색량 186% 급증

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국가 가족 여행객들의 연말 선호 목적지로 떠올랐다고 Vnexpress지가 11일 보도했다. 

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Agoda)는 10일 9월부터 11월 사이 2025년 12월과 2026년 1월 숙박을 위한 검색을 기반으로 베트남에 대한 가족 여행 관심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국 가족들이 가장 많은 검색을 생성했으며, 인도(India), 싱가포르, 호주(Australia), 말레이시아가 상위 인바운드 시장을 구성했다.

성장률 측면에서는 인도 가족의 여행 관심이 가장 빠르게 증가해 검색량이 전년 대비 186% 급증했다. 말레이시아도 74%의 강력한 증가를 기록하며 동남아시아와 그 밖의 지역에서 베트남이 선호되는 가족 여행지로서의 매력을 보여줬다.

부응옥람(Vu Ngoc Lam) 아고다 베트남 국가 이사는 “가족들은 풍부한 문화와 요리, 다양한 풍경, 어린이를 환영하는 다양한 리조트와 명소 때문에 베트남을 선택한다”고 말했다.

통계청(General Statistics Office)에 따르면 베트남은 올해 1~11월 외국인 방문객 약 1,920만명을 맞이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으며, 이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Vnexpress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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