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12월 9일 EY의 전문 서비스 그룹 보고서에 따르면, 전기 자동차로의 전환이 예상보다 느리게 진행됨에 따라 정책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중국 소비자들은 전기 자동차를 더 많이 구매하고 있지만, 자동차의 작동 방식보다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통합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화석 연료 사용을 점진적으로 줄이는 것을 산업의 해결책으로 장려하고 있지만, 전기 차량 그룹은 빠른 전기 자동차 전환이 CO2 배출 저감을 위한 필수 조치라고 주장하고 있다.
서방 정책 입안자들은 중국의 보조금으로 지원되는 전기 자동차의 위협으로부터 시장을 보호하기 위해 수입 세와 같은 조치를 취했지만, 미국 및 유럽의 자동차 제조업체들도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의 가솔린 자동차와의 경쟁에 직면해 있다.
가솔린 차량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주 전임자가 제정한 연비 기준을 완화할 것을 제안했으며, 유럽연합도 2035년까지 내연기관 제거 계획의 축소 버전을 곧 발표할 수도 있다.
EY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자동차 구매자의 절반이 향후 24개월 이내에 새로운 내연기관 차량 또는 중고 차량을 구매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이는 2024년 대비 13% 포인트 증가한 수치이다.
전기 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차량 선호 비율은 각각 10%와 5% 포인트 감소하여 각각 14%와 16%에 이른다.
잠재적인 전기차 구매자 중 36%는 지정학적 사건으로 인해 구매를 재고하거나 연기하고 있다고 EY는 전했다.
최근 6개 EU 회원국은 2035년 발효 예정인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 금지 명령의 완화를 요청하는 공동 서한을 EC에 제출했다. 이 서한은 불가리아, 체코, 헝가리, 이탈리아, 폴란드 및 슬로바키아의 총리가 서명하였다. 이들은 탄소 낮은 연료와 재생 가능 연료가 교통에서 탄소 배출 저감 계획에 포함되기를 요구하고 있다.
12월 초, Handelsblatt의 보도에 따르면, EC는 독일 및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로비로 인해 2035년 내연기관 제거 계획을 약화시킬 수 있는 자동차 산업 지원 패키지 발표를 연기할 수 있다.
미국 언론 (출처: 로이터 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