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는 최근 트럼프 행정부가 발표한 안보 전략에서 비판을 받았으나, 미국이 여전히 가장 중요한 동맹국이라고 강조했다.
“물론 비판이 많지만, 그 중 일부 내용은 옳다고 생각한다”고 EU 외교 정책 최고 책임자인 카야 칼라스가 오늘 카타르 도하 포럼에서 미국의 새로운 안보 전략에 대한 질문에 답하며 발언했다.
칼라스는 “미국은 여전히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동맹국이다. 모든 문제에 대해 항상 의견이 일치하는 것은 아니지만, 핵심 원칙은 변하지 않는다. 우리는 서로에게 중요한 동맹이며, 함께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12월 5일 공개된 미국의 국가 안보 전략에서는 유럽에 대해 과도한 관리와 ‘자신감 부족’, 이민 문제로 인해 ‘문명이 사라질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 문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하의 미국 정부가 수개월에 걸쳐 유럽을 겨냥하여 발동한 공격을 공식화한 것으로, 유럽이 미국의 관대함을 이용하고 있다는 비난을 하고 있다. 트럼프 정부의 이러한 조치는 이전 워싱턴 정책의 근본적인 변화를 의미한다.
“유럽은 자신의 힘을 과소평가하고 있다. 예를 들어, 러시아에 대해서는 더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고 그녀는 강조했다.
12월 6일, 미국과 우크라이나 관료들은 플로리다주에서 연속으로 세 번째 회의를 열고 전투 종식에 나설 것이다. 미국의 계획에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가 아직 점령하지 못한 영토를 양보하는 대가로 안보 보장을 요구하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이와 관련하여 칼라스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제재와 압력이 “실질적인 평화를 가져오지는 않는다”고 주장했다. “공격적인 행동이 보상을 받는다면, 우리는 그것이 다시 발생하는 것을 목격할 것이다. 이는 우크라이나나 가자에서만이 아니라 전 세계에서 일어날 수 있다”고 EU 관료는 밝혔다.
휘엔 레 (제공: AF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