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 지원으로 연중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김명환)가 올해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의 보조금 지원사업을 통해 운영한 ‘독도수호중점학교’ 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보도했다.
학교측은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베트남 현지사회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연중 전개해 독도사랑과 수호의지를 고취시키고 베트남에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홍보했다.
학교는 ‘독도사랑 티셔츠’ 1000벌을 제작해 6•9•12학년 학생들과 전 교직원에게 배부하고, 학교행사 및 졸업앨범 촬영시 착용하도록해 생활속에서 자연스럽게 독도 사랑을 실천했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교육활동도 펼쳤다. 초등학생 대상 ‘독도 수호 쿠키 만들기’ 행사에서 학생들은 쿠키에 독도의 동도와 서도, 태극기•괭이갈매기 등을 그려 넣으며 독도에 대한 친근감을 높였다. 학생자치회가 주관한 ‘독도는 우리 땅 노래 챌린지’, ‘독도 웹툰 만들기’, ‘독도 부채 만들기’ 등 미술•문학융합활동으로 독도를 배우고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교내활동을 넘어 현지사회와의 소통창구 역할도 톡톡히 했다. 지난 7월 열린 ‘독도수호를 위한 한-베 친선 배구대회’는 스포츠를 통해 자연스럽게 ‘평화의 섬 독도’를 알리고 양국간 우호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이어 10월 독도의 날에는 ‘Xin chào(신짜오), 독도’ 캠페인과 사진콘테스트를 열어 호치민 교민사회에 독도 수호의 열기를 전파했다. 학급과 동아리, 교직원들이 독도 사랑을 주제로 사진을 촬영하고 공유하며, 호치민에서 독도까지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명환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독도수호중점학교 활동을 통해 독도가 명백한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가슴깊이 새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베트남 현지사회와 소통하며 평화의 가치를 실천하는 글로네이컬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인사이드비나 2025.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