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비나·CJ푸드·오리온, ‘베트남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선정

-롯데마트·CJ비나아그리·CGV·LG전자 포함

안파베 선정 '2025년 베트남에서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대기업 부문 상위 20위권에 포함된 삼성비나전자와 CJ푸드베트남. 기업명 알파벳순. 베트남에서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우리 기업들이 대거 포함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표=안파베)

베트남에서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우리 기업들이 대거 포함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1일 보도했다. 

베트남 고용주 브랜딩 및 채용정보 업체 안파베(Anphabe)가 19일 발표한 ‘2025년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순위’ 보고서를 발표한 가운데 △삼성전자의 베트남 판매법인 삼성비나전자 △CJ그룹의 베트남 법인 CJ푸드베트남 △오리온의 베트남 법인인 오리온베트남 등 우리 기업 3곳이 나란히 대기업 상위 2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상위 100대 대기업 중 우리 기업으로는 롯데마트가 50위권, CJ비나아그리와 CGV베트남, LG전자가 100위권에 각각 선정됐다.

대기업 부문에서는 소비재 기업인 유니레버의 베트남 법인이 1위를 유지한 가운데 △에이스쿡베트남 △이온몰베트남 △코카콜라베트남 △FPT그룹 △네슬레베트남 △비엣콤은행(Vietcombank, VCB) △비엣텔(Viettel) △빈그룹(Vingroup, VIC) △베트남우정통신그룹(VNPT) 등이 상위 10위권에 포진했다.

중형 기업 중에서는 펩시코푸드베트남이 3년 연속 왕좌를 지킨 가운데 우리 기업으로는 롯데프라퍼티하노이(10위권), 한동E&C(100위권) 등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이번 보고서는 18개 산업 분야 650개 기업 임직원과 대학생(7000명) 7만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심층 설문조사에 대학생이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업 순위는 규모에 따라 대기업과 중형 기업으로 나누고, 각 부문 1위를 제외한 나머지 기업을 △10위권 △20위권 △50위권 △100위권으로 포괄 발표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올해 프로그램은 베트남상공회의소(VCCI)가 후원하고 시장조사 업체 인테이지베트남(Intage Vietnam)이 검증에 참여했다.

이에 대해 탄 응웬(Thanh Nguyen) 안파베 CEO는 “올해 설문조사는 인재 유치의 5개 핵심 요소인 △인지 △관심 △지망 △갈망 △선택 우선순위에 대한 심층적인 데이터를 제공한다”며 “이 정보를 통해 기업들은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직원 채용 및 유지 전략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사이드비나 2025.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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