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6년 만에 부산-하노이 운항 재개

-12월 31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매주 수·목·토·일 주4회 부정기편

에어부산이 6년 만에 부산-하노이 국제선 운항을 재개한다.(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대표 정병섭)이 6년 만에 부산-하노이 국제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1일 보도했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12월 31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매주 수·목·토·일 주 4회 부정기편이 운항될 예정이다.

하노이행 항공편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8시 30분(현지 시간) 출발해 오후 11시 30분 하노이 노이바이국제공항(Noi Bai)에 도착한다. 복편은 오전 12시 40분 출발해 오전 7시 5분 김해공항에 도착한다. 운항 기종은 A321neo로, 편도 비행 시간은 약 5시간이다.

베트남 수도인 하노이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탕롱황성(Imperial Citadel of Thang Long)과 베트남 최초 고등교육 시설인 하노이문묘(The Temple of Literature), 도시의 역사적 상징물인 호안끼엠호(Hoan Kiem Lake) 등을 보유한 역사·문화 관광지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하롱베이와 ‘베트남의 스위스’로 불리는 사파와도 인접해 우리 국민들의 방문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에어부산은 지난 2018년 10월 부산-하노이 노선에 취항하며 정기편을 운항한 바 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 2월 운항을 잠정 중단했다. 동사는 이번 운항 재개로 다낭과 냐짱(Nha Trang) 등 자사의 다른 베트남 노선과의 연계한 여행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현재 국내 항공사 중 부산-하노이를 운항 중인 항공사가 없기에 이번 부정기편 운항이 지역 여행객들에게 편리한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지역민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운항 노선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이드비나  2025.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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