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목표보다 20년 앞당겨…2027년 충전기 393개 설치, 버스업체에 저리 융자

호찌민(Ho Chi Minh City)시가 2030년까지 대중교통 버스 전체를 전기버스로 전환하고 디젤과 천연가스 차량을 단계적으로 퇴출할 계획이라고 Vnexpress지가 29일 보도했다.
이날 기사에 따르면 호찌민시 인민위원회는 현재 운행 중인 버스 2400대를 모두 전기버스로 교체하고 1474대를 추가로 도입해 2030년까지 총 3600대의 전기버스를 운영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현재 호찌민시의 버스 2400대 중 74%가 디젤이나 압축천연가스(CNG)로 운행되고 있으며, 나머지만 전기버스다.
시는 모든 화석연료 버스를 전기버스로 교체하고 1474대의 전기버스를 추가로 도입할 방침이다.
현재 충전소 5곳에 충전기 56개가 설치돼 있어 현재 수요는 충족하고 있지만, 전기버스 확대에 따른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시는 공공과 민간 부문의 투자를 동원해 2027년까지 충전기 393개를 설치, 5500대 버스를 충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또 전기버스를 확대하는 운송회사에 대출 이자를 보조한다. 호찌민시 재정투자공사(HCMC Finance and Investment State-Owned Company)를 통해 각 업체에 최대 3000억 동(약 114억원)을 연 3% 금리로 최장 7년간 대출할 예정이다.
전기버스 완전 전환 계획은 정부가 정한 기한보다 20년 앞선 것이다.
시는 2026년부터 미터 택시와 차량호출 서비스를 시작으로 화석연료 차량의 도심을 포함한 저공해구역 진입을 단계적으로 제한할 계획이다.
Vnexpress 2025.10.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