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지옥’ 도심-호찌민 남부 잇는 응웬떳탄길 확장 추진…사업비 3조동(1.1억달러)

-왕복 4차선→6~8차선 대폭 확대 및 떤투언1교 신설 등

도심 방면 극심한 교통 체증이 나타나고 있는 응웬떳탄길. 호치민시가 도심과 남부 도시 지역을 잇는 옛 4군 응웬떳탄길의 대대적인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VnExpress/Quynh Tran)

호찌민시가 도심과 남부 도시 지역을 잇는 옛 4군 응웬떳탄길(Nguyen Tat Thanh)의 대대적인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도로는 옛 7군부터 1군을 잇는 주요 도로 중 하나로, 막대한 통행량으로 인해 밤낮을 가리지 않는 교통 체증으로 악명을 떨치고 있는 구간이다.

시 건설국은 지난 24일 응웬떳탄길 확장 및 떤투언1교(Tan Thuan 1 bridge) 신설 사업의 승인을 시 당국에 요청했다. 당국의 이번 제안은 호찌민시가 냐롱부두(Nha Trong wharf) 일대 공원과 문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32헥타르 규모 주거단지 조성 사업을 중단키로 한 이후 나온 것으로,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1975년 이전 형성된 것으로 알려진 응웬떳탄길은 1990년대 들어 떤투언수출가공단지 설립과 남부 도시 지역의 급속한 개발로 통행량이 급증하기 시작했다. 당국은 1992년 한 차례 확장에 나선 바 있으나,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시 건설국은 이번 사업으로 일대 교통 체증을 완화와 동시에 대규모 공원 조성으로 도시 경관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획안에 따르면, 응웬떳탄길은 옛 1군 칸호이교(Khanh Hoi bridge)부터 7군과 경계인 떤투언교까지 약 2.5km 구간 전체가 현재의 왕복 4차선에서 6~8차선으로 대폭 확장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황지에우(Hoang Dieu) 교차로에는 최소 왕복 4차선 지하도와 현재 노후화된 떤투언교를 대체할 떤투언1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예상 총사업비는 2조9500억 동(1억1210만여 달러)에 이른다.

시 건설국은 재무국에 투자 준비 단계에 필요한 자금 배정을 요청하는 동시에 강변 지역 및 인근에 계획 중인 대규모 사업과의 조화를 보장하기 위해 건축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를 기획건축국에 요청했다.

옛 4군에 위치한 응웬떳탄길은 사이공강을 따라 1군과 7군을 잇는 연결 구간으로, 호치민시는 통일 이후 호찌민 초대주석을 기리기 위해 해당 구간의 명칭을 응웬떳탄으로 명명했다. 응웬 떳 탄(이후 호찌민 초대주석으로 알려짐)은 지난 1911년 6월 5일 베트남의 독립을 위해 냐롱부두에서 유럽행 선박에 몸을 실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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