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업 수출•현지진출 지원

청주시가 13일 베트남 하노이 참빛타운에 해외통상사무소를 열어 지역기업의 현지시장 진출 및 수출 확대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보도했다.
청주시는 이날 이범석 청주시장,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원광회 청주시정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참빛타운 해외통상사무소에서 현판 제막식을 가진후 하노이 그랜드플라자 연회장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청주시와 교류중인 현지 정부 및 경제기관 관계자와 자화전자•오리온•코엠엑스 등 베트남에 진출한 지역기업 및 현지기업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해 사무소개소를 축하하고 양국간 경제교류 확대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하노이는 베트남의 수도로 행정•경제•문화의 중심지이자 한국 화장품과 소비재의 수요가 높은 도시여서 전략적 거점으로서의 의미가 크다는게 청주시의 설명이다.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는 앞으로 ▲현지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수출상담 및 각종 수출지원사업 추진 ▲청주기업 제품 홍보•마케팅 활동 ▲주요도시와 국제교류 업무 등을 통해 베트남과 통상•교류의 중심채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청주시는 이날 통상사무소 개소 첫 공식사업으로 청주상공회의소와 함께 중소기업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상담회에는 ▲사임당화장품 ▲아로마아로넷 ▲여우리 ▲화니핀코리아 ▲라파엘 ▲지엘캄퍼니 등 화장품기업과 ▲전자코일 어셈블리 및 전자개폐기 전문기업 케이에스테크 ▲차선분리대 및 자동천공기 전문기업 충청 ▲숙취해소음료 전문기업 해바이오 ▲홍삼제품 전문기업 화인진생에프티 등 유망중소기업 10개사가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베트남 현지바이어들과 1대1 수출상담을 진행하며, 구체적인 거래조건과 협력 가능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해외통상사무소 개소는 청주기업의 베트남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지 밀착형 지원과 다양한 수출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사이드비나 2025.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