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JC 금괴 냥당 1억4,250만 동…연초 대비 68% 급등, 국제시세보다 1,400만 동 높아
국제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베트남 금값도 8일 오후 추가 상승했다고 Vnexpress지가 보도했다.
사이공주얼리(Saigon Jewelry Company) 금괴 가격은 오전 0.92% 오른 데 이어 오후 0.42% 더 올라 냥(tael)당 1억4,250만 동(약 5,405.61달러)을 기록했다.
금괴 가격은 연초 대비 68% 상승했으며, 현재 국제 시세보다 냥당 1,400만 동 이상 높다.
금반지 가격은 냥당 1억3,950만 동으로 당일 오전 대비 0.29% 올랐다. 1냥은 37.5g 또는 1.2온스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국제 금값은 수요일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4,000달러를 돌파했다. 투자자들이 고조되는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서 안전자산으로 몰리고 미국의 추가 금리 인하를 기대하면서다.
현물 금은 1.2% 뛴 온스당 4,032.46달러를 기록했다. 12월 인도분 미국 금 선물은 1.3% 오른 온스당 4,054.80달러를 나타냈다.
금은 지난 3년간 2배 올랐으며 9월에만 12% 상승했다.
BNP 파리바의 데이비드 윌슨(David Wilson) 애널리스트는 “보통 한 해에 한두 가지 리스크 요인이 금값을 움직이는데, 지금은 전통적인 금 상승 요인이 모두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Vnexpress 2025.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