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기차 거리’ 열차, 카페 테이블 들이받아…관광객 패닉!

-선로에 너무 가까이 배치된 의자 충돌…2022년 출입 금지됐지만 영업 계속

Tàu đâm nát bàn ghế ở phố đường tàu Hà Nội

하노이의 유명 관광지 ‘기차 거리(Train Street)’에서 열차가 카페 테이블과 의자를 들이받아 관광객들이 공황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Vnexpress지가 8일 보도했다.

여행사 세니월드트래블(Seniworld Travel)이 7일 공유한 약 1분 길이의 영상은 소셜미디어에서 빠르게 확산했다. 영상에는 카페들이 선로에 너무 가까이 테이블과 의자를 배치해 지나가던 열차와 충돌하면서 한 줄의 테이블이 넘어지는 모습이 담겼다.

앉아서 장면을 촬영하던 관광객들은 공황 상태에 빠져 비명을 지르는 모습이 포착됐다.

영상 게시자는 “이것이 바로 우리가 하노이 기차 거리에서 테이블과 선로 사이 거리를 더 신경 써야 하는 이유”라고 썼다.

호안끼엠(Hoan Kiem) 구 경제인프라도시지역부 관계자는 사건을 인지했으며 추가 조사를 위해 호안끼엠 경찰에 보고했다고 확인했다.

선로가 카페 및 주거지와 매우 가까운 것으로 유명한 기차 거리는 2022년 9월 안전 문제로 출입이 금지됐다.

그러나 쩐푸(Tran Phu) 거리와 풍흥(Phung Hung) 거리를 따라 설치된 바리케이드와 보안 검문소는 특히 주말에 선로를 따라 영업 중인 카페를 찾는 대규모 인파를 막지 못하고 있다.

지난 6월에도 한 외국인 관광객이 인기 있는 철로에서 기차를 촬영하다 심각한 부상을 간신히 면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확산됐다.

Vnexpress 202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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