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3,487억弗·수입 3,319억弗…무역흑자 168억弗 기록

베트남의 올해 1~9월 총 수출입액이 6,806억6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했다고 통계청이 7일 밝혔다고 Vnexpress지가 보도했다.
수출액은 3,487억4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16% 늘었다.
부문별로는 국내 부문이 24.5%인 854억1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다. 외국인 투자 부문(원유 포함)은 나머지 75.5%인 2,633억3천만 달러로 21.4% 증가했다.
32개 품목이 10억 달러 이상 수출돼 전체 수출액의 93.1%를 차지했으며, 이중 7개 품목은 각각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
품목별로는 제조 공산품이 3,090억3천만 달러(88.6%)로 가장 많았다. 이어 농림산품 295억1천만 달러(8.5%), 수산물 81억7천만 달러(2.3%), 연료·광물 20억3천만 달러(0.6%) 순이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3,319억2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18.8% 증가했다. 국내 부문은 1,056억7천만 달러로 4.6% 늘었고, 외국인 투자 부문은 2,262억5천만 달러로 26.8% 증가했다.
43개 품목의 수입액이 10억 달러를 넘어 전체의 92.9%를 차지했으며, 이 중 3개 품목은 100억 달러를 초과했다.
품목별로는 생산 원자재가 3,112억2천만 달러로 수입의 93.8%를 차지했고, 소비재는 207억 달러였다.
통계청은 베트남이 1~9월 168억2천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비스 수출과 수입은 각각 219억9천만 달러, 302억9천만 달러로 추산됐으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1%, 16.3% 증가했다. 이에 따라 서비스 무역수지는 83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Vnexpress 2025.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