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외국인 유학생 아르바이트 첫 허용 추진

-주당 20시간 제한…”생활비 보충·문화 경험 제공” 목적

Vietnam may let foreign students work part-time for the first time

베트남이 외국인 유학생에게 처음으로 시간제 아르바이트를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2일 Vnexpress지가 보도했다. 

교육훈련부(Ministry of Education and Training)는 지난주 국회에 제출한 교육훈련 획기적 정책 결의안 초안에서 외국인 유학생의 아르바이트를 주당 20시간으로 제한해 허용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생활비 보충과 문화·직장 경험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 베트남은 외국인 유학생의 근로시간에 대한 규정이 없다.

당국은 이번 변경이 베트남을 글로벌 관행에 맞추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국, 미국, 뉴질랜드 등은 이미 학기 중 주당 20시간 아르바이트를 허용하고 있다. 뉴질랜드는 11월부터 상한선을 25시간으로 높일 예정이다.

교육훈련부는 “유사한 정책을 채택하면 공정성과 상호주의를 지원하는 동시에 베트남을 외국인 유학생에게 더 매력적인 목적지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2024년 말 기준 베트남에 등록된 외국인 유학생은 약 2만2000명으로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약 80%가 인접국인 라오스와 캄보디아 출신이다.

선호 학교로는 하노이대학교(Hanoi University), 사회인문과학대학교(University of Social Sciences and Humanities), 언론커뮤니케이션아카데미(Academy of Journalism and Communication) 등이 꼽힌다.

하노이과학기술대학교(Hanoi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대외무역대학교(Foreign Trade University), 베트남-프랑스대학교(Vietnam–France University) 등 기술·경제 기관들도 더 많은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기 시작했다.

교육훈련부는 유학생 아르바이트 제안과 함께 베트남 대학과 전문대에서 근무하는 박사 학위를 가진 외국인 전문가와 과학자에게 5년 비자 및 취업허가 면제를 부여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Vnexpress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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