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롱탄 고속도로 도로 보수로 5km 정체

-안푸 로터리부터 극심한 정체…”1km 구간 2개 차선 통제”

호찌민시와 롱탄(Long Thanh)을 잇는 고속도로에서 도로 보수 공사로 인해 25일 오전 약 5km에 달하는 극심한 정체가 발생했다고 Vnexpress지가 25일 보도했다. 

오전 6시15분 현재 안푸(An Phu) 로터리에서 롱탄 고속도로까지, 2순환로와 년짝(Nhon Trach) 교차로 일대에서 차량들이 거북이 걸음을 이어갔다.

도로 노면이 손상되고 노후화돼 일부 구간을 1차로로 통제하며 보수 작업을 진행한 것이 원인이다. 정체는 새벽 5시부터 시작됐다.

베트남고속도로기술서비스주식회사(Vietnam Expressway Technical Services Joint Stock Company) 관계자는 “호찌민시에서 동나이(Dong Nai)성으로 향하는 고속도로 노면을 총 길이 약 1km의 2개 구간에서 보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시공업체가 전날 밤부터 작업해 이른 아침부터 도로를 정리했지만, 아침 일찍 대량의 차량이 몰리면서 정체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고속도로 진입부는 롱탄과 동나이성으로 향하는 차량들로 붐볐고, 구 투득(Thu Duc)시의 보찌꽁(Vo Chi Cong) 거리와 고속도로 교차점에서는 긴 차량 행렬이 이어졌다.

오전 8시30분경에는 호찌민시 구간 고속도로 첫 번째 구간의 정체가 이른 아침보다 다소 완화됐지만 여전히 긴 차량 행렬이 계속됐다.

호찌민-롱탄-다우지아이(Dau Giay) 고속도로는 호찌민시(빈증, 바리아-붕타우 포함)와 동나이성의 산업·상업축을 북부 지역과 연결하는 동남부의 가장 중요한 노선 중 하나다.

특히 호찌민시와 롱탄공항을 연결하는 주요 방향이기도 하다.

중요성을 고려해 현재 4차로에서 8-10차로로 확장하는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총 투자액은 163조 동(약 69조원)을 넘는다. 시공업체는 부지 정리와 공공도로 건설을 통해 주요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Vnexpress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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