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인저·레인저랩터·에베레스트 등…공식 딜러 무상수리 진행
미국 자동차 제조사 포드가 인포테인먼트 스크린 결함으로 베트남에서 운행 중인 차량 2만1100여대를 리콜한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6일 보도했다.
포드베트남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레인저와 레인저 랩터, 에베레스트 일부 모델에서 인포테인먼트 화면에 출력되는 후방 카메라 영상에서 깨짐 현상이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해당 문제는 베트남에서 조립된 차량과 수입된 차량 모두에서 확인된 결함으로, 후진 시 화면이 깨지거나 멈추는 현상으로 인해 충돌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리콜 대상에는 2022년 8월부터 작년 4월까지 제조된 레인저 1만1002대와 2021년 12월부터 작년 4월까지 제조된 에베레스트 7947대, 2022년 4월부터 작년 5월까지 제조된 랩터 2179대가 포함된다.
포드는 공식 딜러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진행한다.
포드베트남은 지난 5월 후방 카메라 및 360도 카메라 디스플레이 결함으로 익스플로러 SUV 약 1000대를 리콜하는 등 앞서 디스플레이 결함으로 대규모 리콜을 단행한 바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5.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