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에너지 인프라 기업이 최근 미얀마 군부의 심각한 인권 침해 상황을 이유로 미얀마에서 철수하겠다고 연합뉴스가 25일 보도했다. 스웨덴 그룹 에이프리(AFRY)는 지난 21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미얀마에서의 사업을 올해 안으로 정리하겠다고 발표했다. 에이프리는 미얀마에서 총 전력의 60%를 차지하는 수력발전소 관련 프로젝트를 20년 넘게 해왔고 현재도 3개의 수력발전 프로젝트와 관련돼 있다. 발표문에서 …
Read More »베트남, 올 들어 FDI 급감 심각
-4월20일까지 89억달러, 17.9%↓ 세계경제 둔화에 따라 베트남은 작년 4분기부터 생산, 투자, 수출이 모두 부진한 가운데 올 들어 외국인직접투자(FDI)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5일 보도했다. 기획투자부에 따르면 올 들어 이달 20일까지 FDI는 89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7.9% 감소했다. 이 기간 신규투자 및 출자·주식매입은 다시 증가했지만 추가투자는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신규투자는 750개 프로젝트, 총등록자본금은 41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
Read More »경기침체 여파 ‘하노이 빌라가격 40% 급감’
이자율이 상승하는 가운데 현금이 부족한 하노이의 빌라 투자자들이 매각활성화를 위해 가격을 최대 40%까지 낮추고 있다고 Vnexpress지가 24일 보도했다. 2022년 중반 3.5번 순환도로 근처에 있는 180평방미터짜리 빌라를 325억 동(약 140만 달러)에 구입한 투자가는, 2년 안에 집값이 두 배로 오를 것으로 기대하며 은행 대출과 110억 동을 자비로 지불했지만, 구입한지 두 달 후 부동산 시장은 …
Read More »베트남 GDP, 7260억달러, 세계 27위….2028년 태국 턱밑까지 추격 전망
2028년 베트남의 명목 국내총생산(GDP)은 태국 턱밑까지 추격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5일 보도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최근 내놓은 ‘2023년 4월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 보고서’에 따르면, 2028년 베트남의 명목 GDP는 7260억달러로 커져 벨기에, 스웨덴, 아르헨티나를 추월하게 되고, 동남아에서는 태국을 바짝 따라붙으면서 세계 27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2년 베트남의 GDP는 4060억달러로 세계 37위다. 따라서 향후 …
Read More »[주목] 무이네는 이제 바로 옆 동네
-남북고속도로 호찌민-판티엣 구간 금주 토요일 개통 확정 다우여이-판티엣 고속도로가 4월29일 토요일부터 개통이 확정되어 호찌민에서 판티엣 해변 마을까지 이동 시간이 3시간 이내로 단축된다고 Vnexpress지가 25일 보도했다. 이번에 개통되는 남북 고속도로 구간은 동나이성 다우여이에서- 빈투언성 빈하오까지의 약 99km 구간이며, 본 구간은 호찌민에서 동나이까지 이어지는 호찌민-롱탄-다우여이 고속도로와 연결되어, 호찌민에서 해변과 모래 언덕으로 유명한 빈투언성 판티엣까지 자동차로 약 2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응웬 반 탕 교통부 …
Read More »[주의] 베트남, 비수입허가 감기약 14종 ‘사용 경고’
– 아동 수백 명 부작용 베트남 보건부가 허가 없이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수입 감기약 14종에 대해 치명적인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며 사용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5일 보도했다. 보건부에 따르면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가 최근 인도와 인도네시아에서 제조된 어린이용 시럽형태의 감기약에 디에틸렌글리콜이나 에틸렌글리콜 등의 독성물질이 포함돼 있어 주의를 요한다는 알려왔다. 에틸렌글리콜은 주로 유리 …
Read More »’40세 미만’ 심혈관계 질환 증가 심각
베트남의 40세 미만 연령층에서 심혈관계 질환자가 늘고 있어나고 있다고 24일 Vnexpress지가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하노이에 위치한 우정통신병원은 지난 2년간 500명의 심혈관계 질환자를 받았는데 이 중 20%가 40세 미만이다. 쩐 흥 마인 병원장은 “해당 연령층에서 심혈관계 질환자는 매년 5∼10% 늘어나는 추세”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현상의 이유로 운동 부족, 건강하지 않은 …
Read More »캄보디아, 호찌민 연결, 프놈펜-바벳 고속도로 6월 착공
캄보디아 정부가 베트남과의 국경인 목바이(Moc Bai)를 거쳐 호찌민시와 이어지는 프놈펜-바벳(Bavet) 고속도로를 오는 6월 착공한다고 밝혔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5일 보도했다. 현지매체 크메르타임즈(Khmer TImes)에 따르면, 순 찬톨(Sun Chanthol) 캄보디아 교통공공사업부 장관은 지난 21일 수도 프놈펜에서 열린 삼롱안데스(Samrong Andeth) 차량검사센터 착공식에서 프놈펜-바벳 고속도로를 오는 6월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훈센 총리도 참석할 예정이다. 캄보디아 …
Read More »빈컴리테일, 1분기 실적호조, 베트남 경제의 호재인가?
-순이익 4360만달러, 전년동기대비 171%↑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Vingroup)의 유통자회사 빈컴리테일(Vincom Retail 증권코드 VRE)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4일 보도했다. 빈컴리테일이 최근 공시한 1분기 연결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연결매출은 1조9430억동(8270만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42% 증가했고, 순이익은 1조240억동(4360만달러)으로 171% 늘었다. 매출 가운데 쇼핑몰부문은 1조9130억동(8140만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54% 증가했고, 부동산분양이 30억동(12만7690달러), 기타 매출은 270억동(110만달러)을 기록했다. 1분기 투입비용은 전년동기와 비슷한 …
Read More »대만 콴타, 남딘성에 맥북 조립공장 곧 착공…1.2억달러 투자
대만의 노트북·하드웨어 제조업체 콴타컴퓨터(Quanta Computer)가 베트남 북부 남딘성(Nam Dinh)에 맥북 조립공장을 곧 착공한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4일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콴타컴퓨터의 9번째 해외공장이 될 남딘성 맥북 조립공장은 미록현(My Loc) 미투언산업단지(My Thuan)내 22만5000㎡ 규모의 부지에 1억2000만달러가 투자돼 조성된다. 1988년 베리 램(Barry Lam) 회장이 창업한 콴타컴퓨터는 노트북 및 하드웨어 제조를 주력으로 하는 글로벌 …
Read More »아웅산 수치 석방되나?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미얀마 방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미얀마 수도 네피도를 방문했다고 미얀마 군사정권 관영지가 24일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미얀마 관영지 ‘글로벌 뉴 라이트 오브 미얀마’는 반 전 총장이 전날 저녁 네피도 국제공항에 도착했으며, 군정 국방부 차관과 외교부 차관이 맞이했다고 이날 밝혔다. 일본 교도통신도 미얀마 군정 국영 TV를 인용해 반 전 총장의 미얀마행을 보도했다 …
Read More »태국 총리, “식품 소프트파워로 기회”…..태국산 라면 한국 수출 급증
태국산 라면의 한국 수출이 지난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연합뉴스가 현지언론보도를 인용하여 보도했다. 현지 매체 네이션지의 기사에 따르면 작년 한국으로의 태국산 라면 수출액은 전년보다 57.1% 증가한 약 192만 달러(약 25억7천만원) 규모였다. 절대적인 액수는 아직 크지 않지만, 쁘라웃 짠오차 태국 총리가 별도로 이를 언급하며 기쁨을 표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태국 정부는 …
Read More »Desk Talk-씬짜오베트남도 좀 바꿔봅시다
2002년 창간부터 지금까지 씬짜오베트남의 매인 칼럼으로 사랑 받아온 짜오칼럼이 이번 호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 당지에서 지면을 차지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지난 20년 동안 초기 15년은 한영민 주필이 펜을 잡았고, 지난 5년은 박지훈 박사가 매호 독자를 찾아 뵈었는데, 팬데믹 시대를 거치고 AI 시대로 급격하게 변화되는 사회의 흐름에 맞게 씬짜오베트남도 대대적인 편집 개편을 …
Read More »레 탄 탄 므엉탄그룹 회장, 사기분양 등 혐의로 기소
베트남 부동산대기업 므엉탄그룹(Muong Thanh)의 레 탄 탄(Le Thanh Than) 회장이 사기분양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하노이 인민검찰원에 따르면 탄 회장은 하노이시 하동군(Ha Dong)에 건축한 무허가 아파트를 과대광고 및 분양한 혐의로 최근 체포되었다가 보석으로 풀려났다. 탄 회장과 함께 응웬 유이 우옌(Nguyen Duy Uyen) 전 끼엔흥프엉(Kien Hung phuong, 동단위) 인민위원장, 브엉 당 꽌(Vuong …
Read More »[주목] “한국美 좋아요” 주베트남 韓대사관 돌담길 북적북적
하노이 시민 수 천 명은 22~23일 이틀 동안 한국대사관에서 열린 돌담길 축제를 찾았다고 아시아투데이지가 보도했다. 주베트남 한국대사관은 베트남 ‘인싸(각종 모임과 유행에 적극 참여하는 인사이더)’들에게 소문난 명소다. 지난 2019년 12월 독립청사로 이전·개소한 한국대사관의 돌담이 사진을 찍기 좋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젊은이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페이스북과 같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입소문이 난 곳을 방문해 인증샷을 올리는 …
Read More »베트남, 2023년 ‘평균 임금 790만동’ 기록
베트남 기획투자부는 2023년 1분기 베트남 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이 790만 동(336달러)이라고 발표했다고 Vnexpress지가 23일 보도했다. 기획투자부는 금요일 국가경제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이는 2022년 같은 기간에 비해 약 57만8000동(24.60달러)이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기획투자부는 첫 3개월 동안의 고용 회복이 긍정적이었다고 밝혔다. 실업률은 약 2.25%로 전 분기에 비해 0.07% 포인트 하락했다. 전국적인 온라인 일자리 교환이 …
Read More »‘손톱 밑 가시’ 규제를 완화해 달라….외자기업들 팜 총리 만나 호소
베트남 정부가 “해외 기업에 유리한 사업 여건 조성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22일 외자기업과 베트남 정부간의 회의가 열려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고 한국일보가 23일 보도했다. 이날 복수의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팜민찐 베트남 총리는 전날 22일 하노이 정부청사에서 투자 관련 콘퍼런스를 열고 베트남 내 주요 외국 기업과 각국 경제단체장을 초대하는 행사를 …
Read More »베트남 인터넷 해저 케이블 또 다른 문제 ‘봉착’
베트남과 다른 아시아 국가를 연결하는 아시아 태평양 게이트웨이(APG) 인터넷 케이블에 새로운 기술적 문제가 발생했으며, 오래된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Vnexpress지가 23일 보도했다.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 관계자는 이 문제가 다낭에서 206km 떨어진 해상에서 발생했다고 말했지만 수리 일정에 대한 정보는 제공하지 않았다. 2022년 12월 말과 올해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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