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밀물 겹쳐 850m 구간 침수…식당 한산·오토바이 수십대 멈춰서 호찌민시 최대 관광명소인 부이비엔(Bui Vien) 보행자거리가 8일 밤 폭우와 밀물이 겹치면서 물에 잠겨 관광객과 주민들이 발목까지 물에 젖은 채 거리를 걸어야 했다고 Vnexpress지가 9일 보도했다. 30분간 쏟아진 폭우가 오후 5∼7시 만조 시간대와 겹치면서 벤탄(Ben Thanh)구 부이비엔 지역의 배수 시스템이 마비됐다. 물이 거리 …
Read More »태풍 갈매기 휩쓸고 간 베트남…40시간 표류 3명 구조·철도 100m 붕괴
-리선 섬 앞 111km 해상서 ‘기적의 생환’…남북철도 끊겨 2400명 버스 환승 중부를 강타한 태풍 갈매기가 남긴 참사 속에서 기적과 재난이 교차했다. 바다로 떠내려간 남성 3명이 40시간 넘게 표류하다 극적으로 구조됐지만, 철도 100m가 강으로 무너지며 수천 명의 발이 묶였다고 Vnexpress지가 10일 보도했다. 6일 리선(Lý Sơn) 섬 앞바다에서 강한 파도에 휩쓸려 실종된 …
Read More »호찌민 공항, 보안요원 친절교육 강화
-부적절 행동 사례 발생…”외국인 승객 이미지 개선” 촉구 베트남 최대 공항인 호찌민시 떤선녁(Tan Son Nhat) 국제공항이 보안요원들의 승객 응대 태도 개선에 나섰다고 Vnexpress지가 7일 보도했다. 떤선녁 공항 국경관리경찰은 지난 5일 보안요원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업무태도 개선 회의를 열었다 팜부흐엉장(Pham Vu Huong Giang) 떤선녁공항 국경관리경찰서장은 “국내외 승객과 직접 접촉하는 직원들의 전문성과 친절한 …
Read More »3%대 물가안정세 지속…10월 CPI 전년比 3.25%↑
– 음식·외식비, 의약품·의료비, 주택·건자재 상승 영향…10월 말 기준 3.27%↑ 베트남의 물가가 3%대 안정적인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0일 보도했다. 재무부 통계국(NSO)가 이달 초 내놓은 ‘2025년 1~10월 사회경제적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2%, 전년 동월 대비 3.25% 각각 상승했다. 10월 말 기준 CPI는 전년 동기 대비 3.27% 상승률을 …
Read More »베트남 10월 수출 소폭 감소…대미수출, 석달 연속 줄어
-8월 트럼프 상호관세 부과 이후 감소세…휴대폰 수출 타격 베트남의 지난달 수출이 소폭 줄어든 가운데 대미 수출이 석 달 연속 감소,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부과 영향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연합뉴스가 블룸버그 통신을 인용하여 보도했다. 8일(현지시간) 베트남 통계청(GSO)에 따르면 지난달 베트남 수출은 420억5천만 달러(약 61조3천억원)로 전월보다 1.5% 줄었다. 전년 …
Read More »조현, 9∼11일 캄보디아 방문…스캠 범죄 근절 협력 등 논의
조현 외교부 장관이 한국인 연루 온라인 스캠 범죄가 빈발한 캄보디아로 가서 근절 방안을 논의한다고 연합뉴스가 7일 보도했다. 외교부 이재웅 대변인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조현 장관이 오는 9∼11일 캄보디아 프놈펜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캄보디아 외교부 장관과 내무부 장관 등 고위 인사를 두루 면담하고 캄보디아 내 스캠 범죄 근절을 위한 협력을 포함해 …
Read More »경기북부경찰청-하이퐁시 공안청, 치안협력 강화
– 4~7일 공안청장 등 대표단 초청 교류행사 경기북부경찰청장은 베트남 하이퐁시(Hai Phong) 공안청 대표단을 초청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치안협력 강화를 위한 국제교류를 진행중이라고 6일 밝혔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보도했다. 베트남 북부의 하이퐁시는 하노이•호치민시와 함께 베트남 3대도시이자 제1의 항구도시로, LG•포스코 등 국내기업들이 많이 진출해있는데다 한국-베트남간 관광객 지속증가 등 인적교류가 활발한 만큼 우리국민의 안전과 재산 …
Read More »베트남 사이버 조직, 캄보디아 사기범에 가짜 계정 수천개 판매…월 8천만원 벌어
-다낭 경찰 적발…텔레그램·잘로 등 대량 생성 후 임대·컴퓨터 169대·휴대전화 2000대 압수 다낭 경찰이 가짜 소셜미디어 계정을 생성해 해외 사기범들에게 임대하며 월 20억 동(약 7만9,000달러·약 1억원) 이상을 벌어들인 대규모 조직을 적발했다고 Vnexpress지가 7일 보도했다. 수사관들에 따르면 닥락(Dak Lak)성 출신 다오쑤언호앙(Dao Xuan Hoang·31)이 26명의 팀을 이끌고 서버와 허위 신분의 유심(SIM)카드, 컴퓨터 클러스터를 …
Read More »베트남 최고 부자 팜냣붕, 81억원 들여 항공우주 기업 설립
-‘빈스페이스’ 출범…항공기·우주선·위성 제조 진출·자본금 3000억동 베트남 최고 부자 팜냣붕(Pham Nhat Vuong) 빈그룹(VinGroup) 회장이 2,130억 동(약 81억원)을 투자해 항공우주 기업 빈스페이스(VinSpace)를 설립했다고 Vnexpress지가 보도했다. 회사 등록 문서에 따르면 빈스페이스는 항공기, 우주선, 통신위성 제조, 항공운송 등 6개 부문에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자본금은 3,000억 동(약 114억원)이며, 팜냣붕 회장이 71%를 보유하고 있다. 그의 대기업 …
Read More »빈하오-판띠엣 고속도로, 폭우에 0.5m 침수…교통 마비
-산사태로 배수로 막혀 도로 절반 잠겨…마람 교차로 폐쇄·차량 우회 남부 빈하오-판띠엣(Vinh Hao-Phan Thiet) 고속도로가 7일 저녁 폭우로 여러 구간이 침수돼 교통에 차질을 빚었다고 Vnexpress지가 8일 보도했다. 장시간 폭우가 쏟아진 뒤 구 빈투언(Binh Thuan)성 함리엠(Ham Liem)읍 쯩리엠(Trung Liem) 마을의 높은 언덕에서 돌과 흙이 쏟아져 내려 종단 배수로를 메웠고, 이로 인해 물이 …
Read More »호찌민 반미 가게서 50여명 식중독…구토·복통 호소
-175군병원 40명·땀아인병원 11명 입원…가게 영업 중단·당국 조사 착수 호찌민시의 한 반미(bánh mì·바게트 샌드위치) 가게에서 식사한 50명 이상이 구토와 심한 복통 증세를 보이며 병원에 입원했다고 Vnexpress지가 7일 보도했다. 175군병원(Military Hospital 175)은 6일 오후부터 늦은 저녁까지 식중독과 일치하는 증상을 보이는 환자 40명 이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중 2명은 장 감염 진단을 받아 …
Read More »“자녀 과도한 학업 강요 시 벌금”…부모들 “기준 불명확” 혼란
-500만~1000만동 벌금 규정에 “집 팔아도 모자라”…전문가 “사회 가치 체계 문제” 베트남에서 자녀에게 과도한 학업을 강요하면 벌금을 부과하는 새 법령이 발표되면서 부모들이 혼란에 빠졌다고 Vnexpress지가 8일 보도했다. 12월 15일부터 시행되는 정부령 282/2025/ND-CP 40조에 따르면 가족 구성원에게 “과도한 학업”을 강요하는 행위는 500만∼1,000만 동(약 20만∼40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하노이의 투타오(Thu Thao·35)씨는 “자녀에게 공부를 강요했다고 …
Read More »베트남, ‘中국경철도’ 5개 역사 내달 중 착공…라오까이-하노이-하이퐁
– 접경 지점~하이퐁 락후옌항 419km 길이 전체 역사 18곳…설계속도 80~160km/h 베트남이 중국 국경철도와 이어지는 라오까이(Lao Cai)-하노이-하이퐁 철도 역사 건설 사업을 내달 중 착공할 예정이라고 인사이드비나지가 7일 보도했다. 베트남 건설부는 최근 하이퐁 인민위원회에 보낸 사업계획서를 통해 라오까이-하노이-하이퐁 철도의 구체적인 사업 내용과 착공 일정을 공개했다. 본 사업은 노선에 위치한 각 역사와 역사 …
Read More »엔비디아, 호찌민국립대 100만달러 규모 ‘AI 장학금’ 제공
-현지 인재양성 지원 세계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 엔비디아가 베트남 현지 대학과 손잡고 차세대 AI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7일 보도했다. 베트남국립대 호찌민시 캠퍼스(Vietnam National University HCMC)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이름을 딴 장학금 조성 사실을 6일 발표했다. 총 100만 달러 규모로 조성된 이번 장학금은 베트남의 AI 생태계 …
Read More »‘사이공 마리나 IFC 타워’, 베-영 포괄적 전략동반자 기념 조명
-6∼13일 양국 국기·상징 빛으로 수놓아…찰스 3세 국왕 생일 기념일에 종료 베트남과 영국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수립을 기념해 호찌민시 사이공 마리나 IFC 타워(Saigon Marina IFC Tower)가 6일부터 13일까지 양국 국기와 상징으로 화려하게 조명되고 있다고 뚜오이쩨지가 7일 보도했다. 영국 총영사관과 베트남 주요 투자 대기업 중 하나인 소비코그룹(Sovico Group)이 공동 주최한 일주일간의 …
Read More »베트남 영주권 소지 외국인, 현지 법원서 합의 이혼 가능
-민사소송법·출입국법 근거…”양 당사자 모두 외국인이어도 영주권 있으면 관할권” 베트남에서 장기 거주하며 영주권을 가진 외국인들이 베트남 법원에 합의 이혼 승인을 요청할 수 있다고 법률 전문가가 밝혔다고 7일 뚜오이쩨지가 보도했다. 호찌민시의 쩐탄후옌(Tran Thanh Huyen)씨는 “베트남에서 거주하며 사업을 운영하고 영주권을 가진 외국인 친구들이 베트남 법원에 합의 이혼 승인을 요청할 수 있는지” 문의를 제출했다. …
Read More »베트남, 10월 외국인 관광객 170만명 돌파…전월比 14%↑ ‘역대 최고치’
– 일본 외 주요 시장 방문객 10~24% 증가 전환 지난달 베트남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170만 명을 돌파하며 월간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7일 보도했다. 재정부 통계국(NSO)이 6일 내놓은 ‘2025년 1~10월 사회경제적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10월 베트남을 다녀간 외국인 관광객은 전월 대비 약 14%,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173만 …
Read More »캄보디아 등 아세안 10개국, 스캠 공조작전 나선다…결의안 채택
-11일 서울서 작전회의…경찰청, 주요국 경찰과 실행 단계 논의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10개국이 초국가 범죄 대응을 위한 공조 작전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한국 경찰청에 따르면 6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43차 아세아나폴(아세안 경찰 협력체) 총회에서는 ‘초국가 스캠·인신매매 대응을 위한 글로벌 공조 작전'(Breaking Chains)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한국 경찰이 제안한 공조 작전에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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