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수퍼도 못나가던 때를 생각하면 지금은 천국입니다. 집사람이 코로나로 한국에 일찍 귀국한 후에 독거인이 되어 당연히 모든 음식을 스스로 마련하느라 가끔 수퍼에 들리곤하는데, 사는 물품들은 뻔합니다. 달걀, 우유, 음료수등과 김치와 과일 정도인데, 우유와 가끔 마시는 오렌지 음료 등을 사다가 냉장고를 채우면서 궁금한게 하나 생깁니다. 왜 대부분의 음료수는 원형인데 우유는 전부 다 사각일까? 왜 그렇다고 생각하십니까? 우유는 종이팩을 쓰니 원형으로 만들기가 어려워 그런가요? 뭐, 그런갑다 하고 지내다가 어느날 어떤 책에서 그에 대한 해명이 나와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결론은 경제적인 원인입니다. 음료수는 대부분 일반 진열대에 올려놓는 반면 우유는 반드시 냉장 칸에 넣어야 하는데, 사각으로 된 것이 자리를 덜 차지한다는 것입니다. 일반 선반과는 달리 …
Read More »조석변이(朝夕變異)한 세상
거참,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젠장!, 하는 푸념이 습관이 될 지경입니다. 어제 속보로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한국의 입국자는 백신접종과 관계없이 10흘간 격리를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다음주에 한국행을 예약해논 사람이 투덜됩니다. 하긴 투덜 거릴 만 합니다. 봉쇄초기 남들이 다 베트남을 피해 한국으로 들어갈 때도 2주간 격리하는 게 싫어서 이런 저런 핑계로 버티다 이제서 무격리가 가능하다는 소식에 이런 저런 서류를 갖춰 격리 면제서를 받고 비행기 편을 예약하고 출국날을 기다리는데 갑자기 격리면제 취소라고 하니 어찌 한숨이 안나옵니까? 이제 바이러스의 변이는 무한 증식을 할 모양입니다. 오미크론 변이가 아니라 조석변이 입니다. 봉쇄가 플린지 한달 보름만 지났을 뿐인데 또 다시 봉쇄의 기운이 슬슬 피어 오릅니다. 북쪽 지역은 …
Read More »한주필 칼럼-중립을 지켜라.
올해 마지막 달이 시작됩니다. 시작된다는 말이 어울리지 않은 달인듯합니다, 올해는 특히 세월이 아무런 흔적도 남기지 않고 흘러간 듯합니다. 자고 일어나니 세상이 훌쩍 지난 것 같은 허무한 느낌입니다. 마지막 달을 어떻게 보내야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는지 좋은 아이디어가 계신분들 조언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좀 민감한 얘기지만 정치와 조금은 관련된 얘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지난 주 금요일이네요. 사이공에 위치한 최고급 호텔인 쉐라톤 사이공 호텔 연회실에서 제 20기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출범, 베트남 협의회 출범회의라는 긴 이름의 행사가 이루어졌습니다. 베트남 교민사회에서 내노라하는 인사들이 새로운 평통 자문위원으로 출범하는 날입니다. 베트남 교민사회에 평통자문위원이라는 정부 단체가 있다는 것은 다 아시죠? 베트남에서 생활한지 30년이 가까워지지만 평통 자문위원이라는 단체에 …
Read More »한주필 칼럼-한류, BTS가 위대한 이유.
지난 주말 미국의 LA에서는 한바탕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BTS가 2년만에 실시간 대면 공연을 소피 스타디움이라는 곳에서 열렸습니다. 전 미국은 물론이고 전 세계 BTS 팬덤 아미들이 모든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4일동안의 30여만 좌석의 공연 티켓이 순식간에 팔려버린 것은 물론이고 BTS 기념품을 파는 숍에 들어가는 데만 4시간을 대기하는 상황이고 공연장 주변에는 노숙하는 아미들로 가득하다고 합니다. 무슨 일이죠? 참 생소하고 낯설은 일입니다. 어린 시절 클리프 리차드라는 미국 가수가 이대에서 공연을 할 때 이대생들이 도에 넘는 과한 환영 퍼포먼스를 보이며 전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는데 그런 것과는 좀 다른 듯합니다 . 아무튼 고국을 떠나있던 동안 대한민국의 위상은 놀라보게 바뀐 모양입니다. 한가지 예로 필자가 베트남에 …
Read More »한주필 칼럼- 대책이 안 서는 바이러스 정국
세상이 아직은 쉴 때가 아닌 모양입니다. 얼마전부터 또 새로운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다시 세계는 비상입니다. 새로운 변이종의 이름이 오미크론이라고 합니다. 이름의 유래에 대한 얘기부터 분분합니다. 좀 볼까요? 애초 전문가들은 그리스 알파벳 글자 순서에 따라 이름을 짓는 관행에 따라 12번째 글자인 ‘뮤'(μ) 변이까지 나온 만큼 새 변이 이름이 13번째 글자인 ‘뉴'(ν)가 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하지만 WHO는 예상과 달리 ‘뉴’와 그 다음 글자인 ‘크시'(ξ)마저 건너뛰고 15번째 글자인 오미크론을 낙점했습니다. 이처럼 WHO가 관행을 깨자 ‘크시’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영어 이름인 ‘Xi’와 공교롭게 철자가 같다는 점에 부담을 느끼고 피했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또한, ‘뉴’는 새롭다는 의미의 영어 단어 ‘뉴'(new)와 거의 같은 발음이다 보니 혼동을 줄 …
Read More »한주필의 골프 이야기-캐디
봉쇄가 풀린지 한달이 넘었습니다. 골프장도 열리고 락커와 샤워가 가능해지면서 백신 접 종자는 제한없는 골핑이 기능해졌습니다. 그런데 요즘 또 다른 문제가 생겼습니다. 코로나를 거치면서 캐디 조직이 무너진 듯합니다. 훈련 받은 인력이 부족하자 새로운 캐디를 투입합니다. 별도리 없는 상황에 훈련이 부족한 캐디를 그대로 수용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골프장도 난국의 아픔을 겪는 듯합니다. 오늘은 캐디에 대한 얘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골프게임에서 캐디는 유일한 자기 팀의 일원입니다. 선수는 플레이를 하고 캐디는 그 플레이를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한 팀의 멤버 입니다. 그래서 상금도 나누고 승패에 대한 책임도 공유합니다. 그러나 아마추어 골퍼에게는 사정이 다릅니다. 낯선 골프장이라면 여러가지 도움이 있겠지만 이미 잘 알고 있는 익숙한 골프장이라면 클럽을 들어주는 역할 …
Read More »한주필 칼럼-제16대 한인회장의 탄생.
어제 11월 23일, 호찌민 한인회의 제 16 대 회장이 탄생했다고 김영선 호치민 한인회 선거 관리위원장이 발표했습니다. 선거가 치루어지기도 전에 후보 등록을 마치는 날, 손인선씨가 단독 후보로 등록이 마감되자, 정관에 의해 단독후보로 출마한 손인선씨를 당선자로 공고한 것입니다. 늘 탈도 많고 말도 많았던 호찌민 한인회장 선거가 정작 이루어지지 않고 회장이 결정되었으니 좀 심심합니다. 한인회장을 핑계로 벌어질 교민사회의 축제가 사라진 듯하여 그렇습니다. 예전에는 단일 후보가 나왔을 때는 단일후보를 두고 이사람이 과연 자격이 있는가에 대한 가부투표를 했었는데, 올 3월 개정된 정관에는 아예 가부투표라는 존재가 사라졌습니다. 대신 선거관리법 6절 41조 3항에 “단일 후보 시 단일후보자를 당선인으로 한다” 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어제 후보 등록을 마감하자 …
Read More »한주필 칼럼-역사의 흐름
오늘 제 5공화국을 이끈 전두환 전임 대통령이 숨을 거두었다는 보도가 떴습니다. 향년 90세입니다. 언제까지나 위대한 지도자로 남을 것 같은 박정희 대통령이 피살 당하는 일이 벌어지기 전에는 우리국민 그 누구도 그 당시 보안사령관의 자리에 있던 전두환이라는 사람에게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12.12 사태 이후 그의 얼굴이 자주 티비에 비치면서 얼굴을 기억하게 됩니다. 이렇게 갑작스럽게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낸 전두환 보안사령관, 그가 대통령이 될 줄은 그 누구도 몰랐습니다. 그러나 당시, 한 치 앞이 안보이는 안개 속의 미로와 같은 대한민국의 정국에서는 그 누가 대통령이 되어도 국민들은 수긍할 수 밖에 없는 혼란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전두환 자신이 체육관 선거를 통해 제 12대, 7년제 단임 대통령으로 선출됩니다. …
Read More »한주필칼럼-노후준비가 필요없는 삶.
은퇴 후 나라에서 인정하는 지공도사가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 수중에는 돈이 없다. 실제로 돈이 있는 지 없는지 모르지만 일단 맘놓고 쓸 수 있는 돈이 없다는 것은 확실한 것 같다. 비록 돈이 많아도 은퇴자금으로 마련한 돈을 수입도 없는 주제에 맘대로 쓸 수는 없는 일이다. 그러니 시니어들이 만나면 다 돈이 없다. 돈이 없으니 인심도 후하지는 못하다. 그런 모임에 다녀오면 슬퍼진다. 왜 시니어들은 돈이 없을 까? 실제로는 엄살이다.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다 살 만하다. 그런데 자꾸 인색해지는 건 어쩔 수 없다. 젊은 시절처럼 그냥 술기운에 기분 한번 내려고 모임의 식사대를 호기 있게 쏘는 것이 얼마나 비효율적인 지 알기 때문이다. 젊은 시절의 호기는 나중에 자신의 …
Read More »한주필 칼럼-ESG가 무엇인가? 2022년 세계지식포럼 10대 메시지, 5번째-ESG 놓치면 고객 투자 끊긴다
세계지식포럼에서 던진 10개의 메세지 중 4개에 대하여 지난 주 함께 살펴봤습니다. 그리고 남은 메시지를 둘러봤더니 정치적인 주제를 빼고는 8번, ESG 놓치면 고객투자 끊긴다 정도를 다룰 수 있겠군요. 오늘은 8번 메시지, ESG에 대한 얘기를 하겠습니다. 일단 ESG가 무엇인지 알아야겠네요. MSG하고 이름이 비슷한데 뭐 그런 것과는 다르겠지요. 그런데 묘하게 유사합니다. 아무튼, NAVER에선 이 ESG를 뭐라 하는지 한 번 보기로 하지요. ESG는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로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ESG는 개별 기업을 넘어 자본시장과 한 국가의 성패를 가를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 이제는 세상이 …
Read More »한주필의 골프 이야기-선택의 기로
요즘 골프를 자주 칩니다. 그동안 묶여서 나다니지 못한 원한을 뒤늦게라도 풀려는 보복심리가 작용을 했는지 모르지만 아무튼 기회가 생기면 자주 나갑니다. 이달 안에 달랏이라도 가고 싶었는데, 달랏에 환자가 증가하는 바람에 달랏이 요주의 지역으로 바뀐 듯합니다. 곧 갈 수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한국의 가을 풍경을 달랏에서라도 보고 싶었는데 말입니다. 결국 올 가을은 구경도 못하고 보내 버리는 군요. 오늘은 골프장에서 일어나는 심리적 갈등에 대한 얘기를 좀 해볼까 합니다. 라운드 도중 우리는 가끔 심리적 갈등을 시달리곤 합니다. 아이언을 선택하는 갈등을 시작으로 그린 어느쪽을 노리는 게 좋은지 등 수 많은 선택에 대한 갈등이 일어납니다. 문제는 젊은 시절의 선택과 시니어 골프가 된 이 후의 선택은 같을 수 …
Read More »한주필칼럼-마차를 아무리 연결해도 기차가 되지는 않는다. 2022년 세계지식포럼 10대 메시지 4번째 코로나 변화에 능한 사람이 승리
포스트 코로나는 변화에 능한 사람이 유리하다. 새로운 시대의 경쟁에서 승리하고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 누구보다 빠르게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 최후의 승자는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는 사람이다. 변화에 능한 사람이 승자가 된다는 말은 진리지요. 특히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세상에 말입니다. 변화에 능하다는 얘기가 무엇을 의미합니까? 변화가 생기기만 하면 뭔가 기회가 온듯하여 수시로 자리를 바꾸는 사람인가요? 하두 많은 변화를 겪어서 웬만한 변화에는 눈도 깜짝하지 않는 사람이 능한 사람인가요?, 변화 트라우마가 있어서 변화를 피해다니는 사람인가요? 아마도 여기서 말하는 변화에 능함 사람이란, 늘 귀를 열어두고, 주변 정보를 주의깊게 살피고, 보이지 않은 변화도 감지하며, 그 변화가 어떤 바람을 몰고올 것인지를 연구하고, 그에따른 대응을 선제적으로 하는 사람을 의미할 …
Read More »한주필 칼럼 – 공부 좀 하시죠. 2022년 세계지식포럼 10대 메시지, 3번째 ‘메타버스. 가상화폐, 10년 뒤에 일상화’
오늘은 세계지식포름에서 발표한 10대 메시지 중 3번째, 메타버스와 가상화폐 10년 후에 일상화라는 제목으로 함께 연구해보겠습니다. 특히 이번 메시지는 ‘공부 좀 하라’ 는 소리로 들립니다. 여러분은 메타버스, 가상화폐에 대하여 얼마나 아세요. 사실 이글을 쓰기 몇개월 전부터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생기면서 어느 정도 공부를 하긴 했는데 역시 새개념 산업을 이해하는 것은 우리같은 기성세대에게는 너무나 어려운 과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워야하는 이유는 메타버스나 가상화폐가 요즘 세계에 거대한 영향을 미치는 메가 트랜드이기 때문입니다. 메타버스(MetaVerse) 란 초월, 가상이라는 메타의 뜻과 유니버스를 의미하는 우주가 합쳐 초월 세상, 가상세상이 됩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실제 세계가 아닌 인터넷상에, 실제 세계를 비추는 거울세계를 만들어 자신의 아바타를 내세워 그 안에서 생활한다는 것입니다. …
Read More »한주필 칼럼- 2022년 세계지식포럼 10대 메세지, 2.다가오는 자산가격 하락에 대비하라.
1. 사회 격차 키우는 능력주의 경계를 2.다가오는 자산가격 하락에 대비하라. 3.메타버스. 가상화폐, 10년 뒤에 일상화 4.포스트 코로나 변화에 능한 사람이 승리 5.북한의 평화와 번영. 김정은 스스로 개척필요 6.민간우주 경쟁시대. 한국도 기회 잡아야 7.결과보다 과정을 즐기자 8.ESG 놓치면 고객 투자 끊긴다 9.바이든 정부 초기가 미북회담 적기 10.포스트 판데믹, 아시아 디지털 경제에 기회 어제에 이어 오늘도 세계 지식포름에서 나온 10대 메시지중 두번째 이야기, “다가오는 자산가격 하락에 대비하라” 금융권에서 직접 나온 경고입니다. 그동안 팬데믹 사태로 풀어놓은 돈을 거둬드리기 시작하면서 자산에 낀 거품이 무너질 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말인 듯합니다. 린이푸 중국 베이징 대 국가발전 연구원 명예원장이 한, ‘미국의 금리 인상이 시작되면 자산가격에 조종이 …
Read More »한주필칼럼-2022년 세계지식포럼 10대 메시지, 능력주의의 경계를
이번 주 칼럼은 지난 달 매일 경제에서 추천한 2022 세계 지식 포럼에서 나온 10대 메시지를 갖고 하나씩 풀어가면 어떨 까 싶습니다. 아무래도 외국에서 나와 살면서 고국이나 그외 세상 돌아가는 것을 잘 파악하는게 쉬운 일이 아니니 이런 기회를 통해 편하게 공부를 하며 세상 돌아가는 상황을 살펴보기로 하지요 제시한 10가지의 메시지를 일단 둘러보고 나서 하나씩 함께 연구를 하겠습니다. 1.사회 격차 키우는 능력주의 경계를 2.다가오는 자산가격 하락에 대비하라. 3.메타버스. 가상화폐, 10년 뒤에 일상화 4.포스트 코로나 변화에능한 사람이 승리 5.북한의 평화와 번영. 김정은 스스로 개척필요 6.민간우주 경쟁시대. 한국도 기회 잡아야 7.결과보다 과정을 즐기자 8.ESG 놓치면 고객 투자 끊긴다 9.바이든 정부 초기가 미북회담 적기 10.포스트 …
Read More »한주필 칼럼-겸손한 한국인
미국의 하바드 대학 강의 실에서 미국인 여학생과 한국인 여학생을 앞에 세워두고 당사자에게 묻습니다. 당신은 스스로 얼마나 뛰어난 학생이라고 생각합니까? 미국여학생은 일류 대학원생 답게 “나는 특별하다. 뭐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라고 답하고 한국학생은 “나는 그리 나쁜 편은 아니지만 뛰어나지 못하다. 그런대로 일정 수준에 떨어지지 않으려 버티고 있다” 그리고 교수는 두 학생의 성적을 물었습니다. 미국 학생은 역시 상급 성적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국 여학생은 전과목 A+에 월반까지한 특별한 수재였습니다. 진짜 특별한 사람은 미국인 여학생이 아니라 한국인 여학생이었습니다. 그런데 한국인 여학생은 자신을 그저 평범을 좀 상회한 수준 정도로 이해하고 있는 반면 미국인 여학생은 자신을 특별한 존재라 믿습니다. 어디서 이런 차이가 발생하게 된 …
Read More »한주필의 골프 이야기-프로가 절대로 가르쳐 주지 않은 스윙
주말이 좋아서 골프 이야기를 쓸 수 있는 건지, 골프 이야기를 쓸 수 있어서 주말이 좋은 건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주말은 좋습니다. 오늘은 스윙의 비밀을 폭로 하려 합니다. 특종입니다. 지난 주 5개월 만에 정산에서 열린 시니어 골프 월례대회에서 우승을 했습니다. 고작 30명 밖에 안나왔지만 그래도 5개월만에 열린 탓에 오랜만에 보는 시니어 동지들의 얼굴이 아주 밝았습니다. 문제는 제가 우승을 했다는 겁니다. 드라이버로 고작 200야드를 보내고 웬만한 미들홀은 2홀이 불가능한 거리를 지니고 있는 인간이 어쩌다 보니 우승을 하긴 했지만 우승이라는 빛나는 단어에 어울리지 않은 스코어라 부끄러울 뿐입니다. 아무튼 샷이 좋아진 것은 사실입니다. 평소보다 10타 가까이 줄인 것이니 말입니다. 무엇보다 샷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습니다. …
Read More »한주필 칼럼-교민사회 실상과 분위기
꿈 같은 세월이 지나갑니다. 지난 해부터 몰아 닥친 팬데믹 사태가 세상을 휩쓸며 엄청난 변화를 야기합니다. 많은 이들이 직장을 잃고 거리에 내쳐지고 많은 사업가들이 회사 문을 닫았습니다. 베트남의 한인사회도 예외가 아닙니다. 아니 오히려 가장 치열한 열풍의 열기를 고스란히 받으며 일차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문제는 아직도 제대로 정리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여전히 변이 바이러스는 사라지지 않고 백신마저 무력하게 만들며 방역당국을 곤욕으로 몰고 갑니다. 더 큰 문제는 앞으로의 상황이 어찌될지 모르는 불안감이 팽배해 있다는 것입니다. 아무도 선뜻 앞으로의 진행에 대한 확신을 말하지 못합니다. 여전히 불투명한 세상입니다. 많은 교민들이 베트남을 떠났습니다. 한국인만 2만여명이 살고 있다는 푸미흥은 그 여파가 심각합니다. 심각한 증상을 보이는 것은 푸미흥만이 아닙니다. 교민사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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