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나 형의 뜻을 가진 ‘anh’ 하노이에서는 ‘아잉’으로, 호찌민에서는 ‘안’으로? 하노이와 호찌민의 용어 차이 남부 호찌민과 북부 하노이의 경우, 주로 나누는 일상대화 주제, 매일 매일의 습관, 풍속, 그리고 언어사용에 이르기까지 다른 점이 많다. 이런 이유로 호찌민이나 하노이에 처음 갔을 경우 같은 베트남 사람이라도 서로 오해가 생길 정도로 의사소통에 문제가 생긴다. 물론 외국인이 베트남어를 배우는 경우에는 많은 혼돈이 생겨나기도 한다. 이번 호에서는 북부과 하노이와 남부 호찌민의 용어의 차이를 먼저 살표 보기로 한다. 성조 베트남어의 북부 발음과 남부 발음은 성조에서부터 차이가 있다. 베트남어의 성조는 본래 성조가 6개인데, 호찌민은 ‘dấu hỏi(저우 허이 ‘ả성조’)’와 ‘dấu ngã(저우 응아 ‘ã성조’)’의 성조를 구별 없이 모두 ‘dấu hỏi’로 소리를 …
Read More »베트남 세계유산
베트남 민족들의 문화유산은 매우 다양하고 풍부하다. 베트남에는 전국적으로 성/시급 문화유산 수가 10,000개이며, 국가급 문화유산이 3,500개, 국가 특별문화유산 95개, 그리고 61,700개의 무형문화유산이 있다. 한편 현재까지 유엔 교육과학 문화 기구(UNESCO)는 8개의 베트남 문화유산을 세계 문화유산 및 자연 유산으로 인정했고, 12개의 베트남 무형 문화유산과 7개의 기록유산을 세계 유산지도에 열거했다. 한편 2017년 베트남에서 세계 문화유산 및 자연 유산 8군데를 방문한 관광객 수만 연인원 1,600만 명으로, 관광지 입장료와 관광수입은 2조 5천억동에 달했다. 베트남의 자부심, 22가지 세계유산 (Tự hào với 22 di sản thế giới tại Việt Nam) 4천년 이상의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베트남은 현재 유네스코 공인 22개의 세계유산을 보유한 나라다. 세계유산은 “세계문화 및 자연유산 …
Read More »하노이 풍흥(Phùng Hung) 벽화거리
최근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시에 새롭고 신선한 볼거리가 등장했다. 이번 호에 소개할 풍흥(Phùng Hưng) 벽화거리는 지금은 사라져 버린 하노이 구시가의 옛 모습들을 생생하게 담은 벽화들이 장식되어 있어 이곳을 방문하는 도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감흥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곳이다. 한국과 베트남 화가들의 공동 작업으로 이루어져 더 뜻 깊은 이 곳, 천년고도 하노이 안의 또 하나의 별천지, 풍흥 벽화거리를 잠시 돌아보자.
Read More »하노이와 호찌민 부동산 투자자들의 차이는 무엇이 있을까?
부의 상징, 고급 아파트 & 합리적인 가격, 실용성 아파트 ———————————————————– 하노이와 호찌민 부동산 투자자들의 차이는 무엇이 있을까? 지난 3년간의 통계자료에 의하면 하노이와 호찌민시 부동산 투자자들 간에 투자심리와 행동면에서 분명한 차이점이 나타나고 있다. 양 지역 사람들은 전통적으로 식습관 및 풍속이 확연히 다른 것처럼 부동산 투자에 대한 접근방식 자체가 틀리다. 즉, 하노이 사람들은 주로 화려하고 고급스런 부동산을 선호하며, 필요하다면 액수에 구애없이 대출받아 자신이 원하는 대상을 소유하기도 한다. 하지만 호찌민 사람들은 합리적인 가격, 실용성, 접근성 등을 고려하여 투자대상에 신중하게 접근한다. 한편 호찌민 경제대 마케팅학과의 휜프억응이어(Huỳnh Phước Nghĩa) 교수 역시 그동안 여러 해에 걸쳐 양 지역 사람들의 투자심리를 연구해 왔는데, 그의 자료에 따르면 …
Read More »하노이와 호찌민의 주요 병원
베트남 의료관리국 통계자료에 의하면 베트남에는 현재 1,451개의 공립병원과 39개의 중앙병원, 492개의 성(省)병원, 645개의 현(縣) 병원, 72개의 지점병원, 그리고 11,100개의 보건소가 있으며, 민간 의료기관으로는 전국적으로 219개의 종합병원과 31,594개의 의원(클리닉)이 있다. 최근 베트남 경제가 발전함에 따라 환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병원들이 개설되어 있다. 이번 호에는 베트남을 대표하는 현대식 병원들을 소개하기로 한다. 해외에 살면서 가장 필요한 정보가 바로 의료 서비스에 관련된 부분이다. 최근 베트남에는 최신 설비와 의료진을 갖추고 국제적인 기준에 맞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병원들이 늘어나고 있다. 여전히 언어나 진료비에 대해서는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그래도 급할 때 찾을 수 있는 병원들과 입원 시설을 갖춘 종합 병원들이 있다. 해외에 사는 교민이라면 긴급상황에 대비해서 …
Read More »상반된 매력, 하노이와 호찌민을 마주하다
북부의 하노이(Hanoi)와 남부의 호찌민(Ho Chi Minh) 각각 정치와 경제의 중심지인 두 도시는 1,700km를 넘는 머나먼 물리적 거리 만큼이나 역사와 풍경이 다르다. 오랫동안 수도로 기능한 하노이는 중국의 영향을 받은 유적이 많고, 프랑스인이 식민 도시로 육성한 호찌민에는 서양 건축물이 모여 있다. 여행지로서 우열을 가리기 힘든 두 도시의 면모와 속살을 비교하며 돌아봤다.
Read More »[하노이와 호찌민의 차이점 (4)] 베트남 두 도시의 문화 이야기
[하노이와 호찌민의 차이점 (4)] 베트남 두 도시의 문화 이야기 역사적 배경 차이로 두 지역의 소비 성향까지 같은 듯 다르다. 하노이 ‘뭐니뭐니해도 고급브랜드!’, 호찌민 ‘실속있는게 최고라니까~!’ 하노이(河內)는 7세기 무렵 중국이 베트남을 지배하던 시절에 남중국해를 통해 중국과의 해상 교역 중심지로 성장했다. 또 중국 윈난을 연결하는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자연스레 거점도시의 역할을 했다. 중국은 하노이에 안남(安南)도호부를 설치해 지배했다. 베트남이 중국으로부터 독립한후 리(李) 왕조(1009~1225)에 의해 ‘떠오르는 용’이라는 뜻의 탕 롱(昇龍)으로 불리웠다. 마지막 왕조인 응우옌(阮)가 집권한 1802년까지 베트남의 수도이자 정치행정 중심지였다. 이후 1902년 프랑스의 식민지 시절에 프랑스령 인도차이나의 수도가 되었으며 1940년~1945년 일본 점령기에도 행정중심지 역할을 수행했다. 1945년 9월 2일 베트남 민주공화국이 독립을 선언한 이후, 북베트남의 …
Read More »하노이와 호찌민의 차이점(3) – 베트남 음식, 남쪽과 북쪽의 차이
같은 듯 다른 듯~ 어떤 음식들이 다를까?같은 이름 다른 맛으로 취향 갈리는 음식들! 베트남의 음식문화에는 많은 색깔들이 있다. 음식의 색깔이 다양하다는 것보다는 여러 음식 문화가 골고루 들어 있다는 의미이다. 베트남은 동남아에서 지리적인 요인으로 많은 인종들이 거주해 왔으며 여러 문화가 교류하는 길목 역할을 하였다. 중국과의 전쟁으로 인한 영향과 참파 왕국의 문화 그리고 프랑스 식민시대 이후, 미국과의 월남 전쟁 등의 서구 문화의 영향을 받는 복잡하고 파란만장한 역사를 갖고 있다. 특히 베트남의 농업은 중국의 영향을 받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발달하게 되었는데, 그 이유에서 인지 베트남 북부와 남부는 같으면서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다. 메콩강 하류에 퍼져 있는 남부지역은 베트남 제일의 곡창지대로 음식의 맛은 대체적으로 …
Read More »하노이와 호찌민의 차이점 – 베트남 설(Tết)풍습
남쪽과 북쪽의 차이 베트남의 설 (Tết Nguyên Đán) 이 다가온다. 북부 하노이 사람이든 남부 호찌민 사람이든 베트남인에게 설 (Tết)은 가장 큰 명절이자 연중 최대축제이다. 설 맞이 풍습은 지방마다 차이가 있지만 명절 특유의 화기애애하고 즐거운 분위기는 어느 곳이나 다를 바 없다. 매년 맞이하는 설을 앞두고 이번 호에서는 베트남 북쪽과 남쪽간의 설 맞이 차이를 비교하여 다루어 보고자 한다. 구정전 풍습 음력 새해가 밝아오기 전날 하노이 사람들은 토속신, 옹꽁과 옹따오(ông Công, ông Táo) 제사일을 챙긴다. 북부사람들은 이날 잉어(cá chép)를 바친 후 강에 방류하는데, 부엌신이 잉어를 타고 하늘로 올라가 옥황상제께 한 해 동안 집안에서 있었던 일을 보고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하지만 남부 사람들에게 이런 풍습은 …
Read More »하노이와 호찌민의 차이점
베트남에 오래토록 거주하는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그들이 알고 있는 베트남은 각자 다르다는 것을 가끔 느낀다. 특히 하노이 거주민과 호찌민 거주민의 베트남 얘기는 마치 다른 나라를 말하는 듯이 들린다. 왜 이런 차이가 생겨날까? 그래서 진출 기업의 고민은 깊어간다. 수도 하노이를 중심으로 한 북부지역인가, 실질적 경제 수도로 불리우는 호찌민이 있는 남쪽으로 갈 것인가? 이번에는 <씬짜오베트남 하노이 에디션> 출간을 기념하여 하노이와 호찌민는 어떻게 다른가를 다루기로 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하노이 와 호찌민의 우리 교민사회의 차이점까지 짚어볼 생각이다. 날씨 쾨펜 기후 분류법(Koppen’s classification of climate)에 의하면 하노이는 ‘온대 하우 기후’이며 호찌민과 다르게 어느정도 4계절이 뚜렸한 기후며 여름에는 33~39도 최고 40도 까지 올라가며, 겨울철에는 평균 최고기온 …
Read More »호찌민 전쟁 박물관
호찌민 전쟁 박물관 4월30일 베트남 남부 해방기념일 앞두고 지난 역사의 생채기를 애써 대면해본다. 전쟁 박물관은 나라와 시대를 불문하고 기꺼운 마음으로 찾아 지기는 힘들며, 즐거운 나들이도 될 수 없고, 우울한 기분을 전환하기 위한 장소는 더더욱 못된다. 몇 년을 호찌민 생활을 하고도 굳이 이곳만은 멀리 하고 픈 마음에 박물관 기행을 기획하고 몇 회가 지났 것만 미루고 미룬 숙제같은 곳이 바로 여기다. 필자와 같은 무거운 마음을 둔 독자들 계시다면 이번 기회에 한번 발걸음 해보시라 권하고 싶다. 한국에서 어르신들 오시면 필수 관광지에 드는 곳이며 시아버지, 친정 아버지의 그 옛날 청춘이 머물렀을지도 모르는 이곳. 전장의 처참한 광경 앞에서 한참을 말이 없으셨던 아버지가 “미안합니다” 를 …
Read More »호찌민 아오자이 박물관
호찌민 전통 의학 박물관 Fito Museum
똔득탕 박물관
똔득탕 거리를 수없이 지나 다니면서도 이곳의 존재를 몰랐다. 똔득탕을 기리는 자그마한 규모의 박물관으로 사이공가에 있는 쩐흥다오 동상 부근에 위치하고 있다. 소담하고 정갈한 작은 나무들로 꾸며진 정원이 정겨우며 경적소리와 시끄러운 바깥소음을 피해 잠시 거닐기에도 좋은곳이다. 호찌민에 이어 베트남의 두번째 주석으로 호찌민 못지않은 국민적 지지와 사랑을 받은 위인으로 기록된다. 웅장하고 화려하진 않지만 현대적인 설치 기술로 잘 꾸며진 똔득탕의 박물관에서 그의 발자취를 쫓아본다. “하이탕(Hai Thắng)이나 박똔(Bác Tôn)이라는 애칭으로 널리 불리는 똔득탕(똔특탕, 1888-1980)은 1888년 8월 19일 안장 성 앙호아에서 태어났다. 1912년 프랑스로 건너갔고, 그곳에서 징집되어 프랑스군 사병 자격으로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다. 1차 세계대전 당시 러시아 10월 혁명이 일어나는 것을 본 그는 베트남 민중이 단결하여 …
Read More »충직, 기쁨, 행운의 상징인 개석상
개가 오밤중에 뜬금없이 허공을 향해 왈왈 짖으면 ‘귀신을 보고 쫓는것이다.’ ‘개눈은 영민함이 달라 사람이 보지못하는 흉물을 보고 그를 쫓아 주인을 보호한다’ ‘늘 개를 키우는 집은 나쁜기운이나 잡귀가 틈탈 새가 없어 안전하고 화평하다’ 한국에서도 한번쯤 이런얘기는 들어봤을 것이다. 온동네 개가 한밤중에 합창을 하면 ‘뉘집 제사상 음식을 탐하러 온 잡귀를 쫓는 모양일쎄’ 하시던 할머니 말씀이 잠결에 놀라 버둥대던 손주를 안심시키던 기억이 난다. 베트남에서도 우리와 비슷하게 개에 대해 의미있고 특별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니 흥미롭다. 예로부터 베트남의 여러 지방에서 사람들이 개 모양의 석상을 문 앞에 세웠고 오늘까지 그 석상들이 유지, 숭배되고 있다. 그 석상들은 cụ Thạch, Thần cẩu나 quan lớn Hoàng Thạch라고 불린다.베트남인의 관습에 …
Read More »Hai Loc 복의 새싹을 따다
베트남 최대 명절 뗏(Tet)에 절을 찾는 풍습 베트남 사람들은 설날아침에 복을 기원하며 절을 찾는다. Hai loc이라 하며 ‘복의 새싹을 딴다’ 는 뜻을 가지고 있다. 사람들은 가족과 지인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거나 힘든 일상생활을 벗어나 마음의 평안을 되찾기 위해 새해에 절을 찾는다. 한 해의 시작이라고 여겨지는 이 풍습은 베트남인에게 심적 활동이자 문화 생활의 일부로서 없어서는 안될 새해 행사들 중 하나다. 베트남 사회과학한림원 Trần Trọng Dương 박사에 따르면 불교 문화는 베트남의 설날과 깊이 연관되어 이미 전통적인 요소로 자리매김하였고, 설날 조상의 산소를 찾아 성묘를 하고 근처 절을 방문하는 풍습도 일반화 되었다. 절은 종교적인 이유를 떠나 마음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공간으로 보다 포괄적인 의미로 …
Read More »호찌민 박물관
호찌민 주석이 구국노선을 찾기 위해 프랑스로 떠난 그 자리, 벤냐롱 벤냐롱(Bến Nhà Rồng, 용집 항구)이라 불리는 이곳은 호찌민시의 놓칠 수 없는 관광지이자 베트남인에게 아주 신성한 의미가 있는곳이다. 이곳에서 당시 Nguyễn Tất Thành이란 애국 소년인 호찌민 주석이 구국노선을 찾기 위해 Amiral Latouche Tréville라는 프랑스 선으로 나라를 떠났다. 벤냐롱은 4군 칸호이(Khánh Hội) 다리 근처 사이공 강변에 위치한다.1862년에 건설된 바쁜 항구였으며 그 2년후(1864년)에 냐롱(용집이란 뜻) 건물이 지어졌다. 1911년6월5일에 벤냐롱에서 대망을 가진 Nguyễn Tất Thành 소년이 Amiral Latouche Tréville 선의 Văn Ba라는 주방 보조 신분으로 나라를 구하러 고향을 떠난 사건을 바탕으로 1975년에 냐롱 건물은 호찌민 주석에 대한 현물을 보관하고 전시하는 역사유적지가 되었다.이곳 박물관에는 희귀한 …
Read More »베트남 역사 박물관 – 호찌민시
역사 1927년02월18일에 사망한 유명한 수집가 Holbé 의 여러 골동품들을 동양고전연구회에서 구입후 나라에 기증하였고. 기존의 베트남과 기타 아시아 국가의 고대 예술 수집품 들과 Holbé의 유물을 보전하고 전시하기 위해 박물관 건설이 제안되었다. 1927년 11월 28일, Blanchard de la Brosse남기총독은 사이공에 있는 박물관 건설 제안에 동의하고 1929년 01월 01일, 남기(Nam Kỳ) 정부는 Blanchard de la Brosse박물관이라는 이름으로 개관한다. 1945년10월 20일, Blanchard de la Brosse박물관은 Gia Dinh박물관으로 개명된다. 1956년05월16일, 321-GD/NĐ의 정에 따라서 Gia Dinh박물관을 국가 교육부에 속한 Viện bảo tàng Quốc gia Việt Nam이라는 박물관으로 명명하고 1979년08월 26일부터 현재까지 그 박물관이 Bảo tàng Lịch sử Việt Nam – Thành phố Hồ Chí Minh이라고 …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