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O COLUMN

몽선생(夢先生)의 짜오칼럼- 결핍의 유익

  “1418년부터 1450년까지 흑점 기록이 하나도 없다.  또한 그때를 전후로 150년간 흑점 기록이 하나도 등장하지 않는다. 양홍진 한국천문연구원 박사는 이 시기가 소 빙하기와 일치하는 때로, ‘태양 활동이 매우 적었고 일조량이 적어 농사 짓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고 견해를 밝혔다. 실제로 세종 시대는 가뭄의 연속이었다.” 위 내용은 KBS 한국사傳 제작팀이 쓴 『한국사傳3』(한겨레 출판 245~247쪽)에 나오는 구절을 인용한 것입니다. 태평성대를 누렸을 것 같은 세종대왕의 재위 시대에는 사실 기후가 그리 좋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세종이 임금으로 즉위한 이후로 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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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선생(夢先生)의 짜오칼럼 – 행성 S4077VEGA

우주력 20IIVIIXVIII년 마침내 우리는 생명이 존재하는 행성S4077VEGA에 착륙하게 된다. 천문학자들이 이 별을 발견했을 때 항해자들은 이를 ‘Terminus’라고 불렀다. 하지만 나는 그 별의 지적 존재들-자신들을 ‘인류’ 또는 ‘사람’이라고 부르는-이 말하듯 ‘지구’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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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선생( 夢先生)의 짜오칼럼- 우리는 나아지고 있을까

    ‘메타버스’는 최근의 핫 이슈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 개념은 원래 1992년 미국의 SF작가인 닐 스티븐슨(Neal Stephenson)의 소설 『스노우 크래시(Snow Crash)』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가상’, ‘초월’의 의미를 갖는 ‘메타(Meta)’와 ‘우주’ 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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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선생( 夢先生)의 짜오칼럼 – 탐욕의 전쟁은 멈춰야 한다

탐욕의 전쟁은 멈춰야 합니다. 무력으로 억압하는 모든 행위는 멈춰져야 합니다. 2022년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략하면서 전쟁이 벌어졌습니다. ‘침공(侵攻)’입니다. 약 두 달 전의 일입니다. 전쟁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침공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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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선생( 夢先生)의 짜오칼럼- 베트남 타임, 코리안 타임

      다낭에서 우리 현지법인과 협력하는 부동산개발회사의 10주년 창립기념식 행사가 있었습니다. 초대를 받고 회사의 베트남 디렉터와 함께 다낭으로 가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식은 오후 5시에 시작하기로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고민이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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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선생( 夢先生)의 짜오칼럼- 어떤 생각으로, 무슨 말을 하니?

    중학교에 입학해 보니 일년 내내 학교의 선생님들만 가르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사범대학에 다니는 대학생들이 졸업 전 한달 동안 현장실습을 하는 과정이 있었습니다. 교생실습 제도입니다. 제가 다니던 시골 중학교에는 청주사범대학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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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선생( 夢先生)의 짜오칼럼- 작심 3일, 30일, 3개월

베트남에 산 날이 오래될수록 피하고 싶은 질문이 있습니다. “오래 계셨네요. 그럼 베트남어를 잘하시겠네요?” “….” 묵묵부답일 수밖에 없던 질문, 바로 그것입니다. 어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베트남 학생들을 보면 공부한 지 불과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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