꽝찌성, ‘맨홀뚜껑’ 도둑 기승…3월부터 190개 도난

– 1번국도-해변광장 연결 5km 구간 도로변…공안당국 수사 착수

베트남 중북부 꽝찌성에서 맨홀 뚜껑 도둑이 때아닌 기승을 부리고 있어 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사진=VnExpress/Son Thuy)

중북부 꽝찌성(Quang Tri)에서 맨홀 뚜껑 도둑이 때아닌 기승을 부리고 있어 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8일 보도했다. 

꽝찌성 껌홍사(Cam Hong xa, 우리의 읍면단위)의 쩐 티 응옥 쩜(Tran Thi Ngoc Tram) 인민위원장은 “지역 내 연결 도로 공사가 한창인 가운데 최근 맨홀 뚜껑이 잇따라 도난 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공안당국에 신고한 상태”라고 지난 16일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도로변 맨홀 뚜껑이 하나 둘 사라지더니 결국 190개에 달하는 뚜껑이 대량으로 분실되는 도난 사건이 발생했다. 맨홀 뚜껑이 사라진 도로는 올해 개통된 1번 국도부터 껌홍사 해변 광장까지 이어지는 길이 5km 구간이다.

이에 대해 지역민인 쩐 반 뚜언(Tran Van Tuan)씨는 VN익스프레스에 “처음에 사라진 맨홀 뚜껑은 일부에 그쳤지만, 이제는 도로변 거의 모든 맨홀 뚜껑이 사라진 상태”라며 “맨홀 깊이는 1m가 넘지만, 밤에는 조명도 없어 마음 놓고 밖을 나다닐 수 없고, 비가 오는 날이면 많은 물이 흘러 넘치면서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대해 당국자는 “지난 3월부터 맨홀 뚜껑이 분실되기 시작했으며, 유관 기관과 협력을 통해 당시 분실됐던 맨홀 뚜껑 54개를 모두 회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최근 맨홀 뚜껑 도둑이 기승을 부리면서 분실된 맨홀 뚜껑의 수가 189개까지 늘어난 상태”라며 “전문 범죄 단체의 체계적이자 조직적인 소행으로 보고, 범죄자들을 붙잡기 위해 공안당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사이드비나 2025.07.18

답글 남기기

Check Also

금값, 연일 사상 최고치…테일당 1억2820만동 0.16%↑

– 미국 주요 경제지표 발표 앞두고 국제 금 시세 안정세 베트남 금값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

Transla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