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오스 1.5억달러, 최대 투자대상국…발전·송배전 1.1억달러 1위
올들어 베트남 기업들의 해외투자 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8일 보도했다.
재정부 외국인투자청(FIA)에 따르면, 상반기 베트남 기업의 해외투자 규모는 4억8700만여달러에 이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투자 업종은 발전·배전업이 1억1120만달러(22.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뒤이어 운송 및 창고업 약 7850만달러(16.1%), 도소매업 7680만달러(15.8%) 순으로 투자액이 많았다.
대상 국가별 투자액은 라오스가 1억5030만달러로 최대 투자대상국 지위를 유지했다. 뒤이어 필리핀 6180만달러, 인도네시아 약 6050만달러 등의 순이었다.
6월말 기준 베트남기업들이 진행 중인 해외사업은 모두 1916건, 230억여달러를 기록했다.
이 중 산업별 추가 투자액은 광업분야가 약 71억달러(30.6%)로 가장 많았고, 농림수산 34억달러(14.7%), 정보통신 약 29억달러(12.4%)를 기록했다.
인사이드비나 2025.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