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신, 실명위기 베트남 현지 직원에게 무료 수술

실명위기 베트남 현지 직원에게 무료 수술

부산에 본사를 둔 신발 제조기업 창신은 실명 위기에 처한 베트남 생산공장 현지 직원에게 무료 수술을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24일 보도했다. 

창신에 따르면 베트남 현지 직원 레 티 흐엉씨는 최근 회사 건강검진 프로그램에서 당뇨망막병증 진단을 받았다.

망막 손상으로 시야가 급격하게 흐려지며 자칫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창신은 이에 따라 흐엉씨를 우리나라로 데려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수술받을 수 있도록 했다.

창신은 수술비는 물론 왕복 항공료와 체류비 등을 모두 부담했다.

덕분에 시력을 회복한 흐엉씨는 “빛을 다시 볼 수 있어 감격스럽다”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창신은 2001년부터 베트남 동나이성 종합병원과 협력해 현지 직원과 가족, 주민 등 500여명에게 백내장 수술을 지원했고 지난해부터 지원범위를 당뇨망막병증으로 확대했다.

연합뉴스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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