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의류업, 연말 성수기 주문 증가에 수출 ‘청신호’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늘어난 주문에 베트남 섬유의류업계에 활기가 돌고 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2일 보도했다.

이날 통계총국(GSO)에 따르면 올해 1~10월 섬유의류 수출액은 30조5720억동(12억850만여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10.5% 늘어 전체 수출품 가운데 4위를 차지했다.

섬유의류업은 CP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으로 가장 큰 수혜를 누리고 있는 업종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해관총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CPTPP 회원국으로의 섬유의류 수출은 6억6000만달러로 전월대비 22.6%, 전년동기대비 10.9% 증가했다. 올들어 누적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7% 늘어난 약 40억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체 섬유의류 수출의 18%에 이르는 수준이다.

특히 멕시코향 수출이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7월까지 대(對)멕시코 수출액은 CPTPP 전체수출액의 3.25% 비중에 그쳤지만, 단일시장으로는 전년동기대비 31.8% 증가율을 보였다.

올들어 인상적인 수출 실적에 베트남섬유의류협회(Vitas·비타스)는 “크리스마스와 신정 등 연말 성수기가 통상 연중 주문과 생산이 가장 많은 시기임을 감안하면, 올해 목표 수출액인 440억달러는 가시권에 들어왔다고 볼 수있다”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공상부 산하 산업통상전략정책연구소 또한 세계최대 의류 수출국인 방글라데시가 최근 정치적 불안으로 공급망이 마비된 것이 베트남 의류업계로 하여금 수출시장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당국의 설명에 따르면, 방글라데시와 비교할 때, 베트남은 지리적 이점과 함께 셔츠·겨울코트·수영복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할 수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대규모 자체 항만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 물류배송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 밖에도 베트남 섬유의류업계 주요기업은 올들어 안정적인 수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국영 베트남섬유의류그룹(Vinatex·비나텍스)는 올해 1~9월 수출액이 전년동기대비 7% 증가했으며, 3분기 생산 및 사업 실적은 연간목표의 73.6%에 이른 상태이다. 마찬가지로 탄꽁섬유의류(Thanh Cong Textile Garment)도 4분기 매출목표의 92%에 상응하는 주문을 수주해 연간 목표의 약 90%에 도달했다.

인사이드비나 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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