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휴대폰 수출 급증

-44억달러 전년동기비 50.6%↑

올들어 베트남의 수출품목중 휴대폰이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1일 보도했다.

이날 통계총국(GSO)에 따르면, 지난 5월 휴대폰 수출액은 44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50.6% 급증했다. 5월까지 누적 휴대폰 및 예비부품 수출액은 225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1.6% 증가했다.

지난 4월 기준 국가별 누적 수출액은 미국이 전년동기대비 21% 늘어난 38억달러로 최대 수출시장에 올랐고, 뒤이어 중국 34억달러(-14%), 한국 11억달러(7.5%) 등의 순이었다.

앞서 글로벌 투자은행 HSBC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은 2021년 전세계 스마트폰 수출시장 점유율 13%를 기록, 인도를 제치고 중국에 이어 세계 2위 스마트폰 수출국으로 올라선 뒤 그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대해 공상부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전자제품은 종류•색상•디자인 다양성과 우수한 품질을 자랑해 내수 충족은 물론 전세계로 시장을 늘려가고 있다”며 “삼성전자 등 외국기업들의 잇따른 대규모 투자에 힘입어 관련산업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베트남 최대 FDI(외국인직접투자) 기업인 삼성전자는 지난 2008년 북부 박닌성(Bac Ninh)에 휴대폰공장을 건설하면서 베트남에 공식투자를 시작한 뒤 타이응웬성(Thai Nguyen), 하노이, 호치민시 등지에 생산법인과 판매법인, R&D센터 등을 잇따라 개설하며 베트남의 휴대폰 및 전자제품시장 발전을 이끌고있다. 작년기준 삼성베트남의 누적투자액은 224억에 달한다.

현재 삼성베트남은 삼성전자베트남(SEV), 삼성전자타이응웬(SEVT), 삼성디스플레이베트남(SDV), 삼성전자호치민가전복합(SEHC) 등 현지에 생산법인 4곳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 생산법인 4곳은 지난 1분기 매출 162억5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약 20억달러 증가해 삼성전자 연결 매출의 약 30%를 차지했고, 전체 세후이익은 11억7000만달러로 흑자 전환에 성공하는 등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작년 베트남의 휴대폰 및 예비부품 수출액은 523억여달러로 전년대비 9.7% 감소했으나 컴퓨터•전자제품에 이어 2위 수출품목을 유지했다.

독일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올해 베트남의 스마트폰 판매대수는 214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시장규모는 2024~2028년 기간 연평균성장률(CAGR) 1.45%를 기록, 최대 40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인사이드비나 202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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