떤선녁공항, 3여객터미널 확장 내년 4월 완공

민시 떤선국제공항(Tan Son Nhat) 제3여객터미널(T3) 건설사업의 주요 패키지사업 공정률이 8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5일 보도했다.

사업시행자인 베트남공항공사(ACV)는 14일 열린 떤선녓공항 T3 개발촉진회의에서 사업 진척도를 공개하고, 완공 목표시점을 당초 계획대비 2개월 가량 앞당긴 내년 통일절(4월30일)로 제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레 칵 홍(Le Khac Hong) 떤선녓공항 T3 건설사업관리위원장은 “착공 6개월이 지난 현재 핵심 패키지사업의 공정률이 81%를 넘긴 상황”이라며 “컨소시엄 시공사들은 내년 4월30일 완공을 목표로 기술자, 인부 등 2000여명의 인력과 400여대의 장비를 동원해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2년말 첫 삽을 든 떤선공항 T3는 연간 여객수용능력 2000만명의 베트남 최대규모 국내선 여객터미널 건설사업으로 ▲체크인카운터 90개 ▲셀프체크인 키오스크 40대 ▲자동수화물카운터 20개 ▲게이트 27개 등 주요 공항시설이 들어서는 터미널동과 함께 고층 주차시설, 비항공서비스센터동이 건설된다.

이가운데 터미널동은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11만2500㎡ 규모로, 주차 및 비항공서비스센터동은 지하2층, 지상4층, 연면적 13만㎡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시공회사는 하노이건설공사(Hanoi Construction Corporation), 1건설공사(Construction Corporation No.1), 국방부 산하 319공사(319 Corporation)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으로, 사업비 약 11조동(4억4530만달러)은 ACV가 전액 투자했다.

떤선공항 T3 건설사업이 계획대로 2025년중 완공되면 현재 3000만명 수준인 연간 여객수용능력은 5000만명으로 늘어난다. 이와 함께 공항 외부에서 진행중인 사업비 4조8000억동(1억9430만달러) 규모 쩐꾸옥호안-꽁화(Tran Quoc Hoan-Cong Hoa) 연결도로 건설사업이 올연말 완공되면 쯔엉선길(Truong Son) 통행량이 분산돼 공항 내외부 교통혼잡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사이드비나 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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