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호안끼엠 보행자거리, 연말연시 연휴 상시개방

수도 하노이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호안끼엠(Hoan Kiem) 보행자거리가 연말연시 연휴 상시개방된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7일 보도했다

팜 뚜언 롱(Pham Tuan Long) 호안끼엠군 인민위원장은 최근 회의에서 “2024년 새해 연휴를 맞아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호안끼엠호(Hoan Kiem lake) 인근과 올드쿼터(옛거리) 보행자거리를 상시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호안끼엠군에 따르면 보행자거리 상시 개방은 연휴를 맞아 도시를 찾는 방문객과 지역 주민의 여가·레크리에이션 수요 충족을 위한 것으로, 이에따라 평소 주말만 개방되던 호안끼엠군 일대 보행자거리는 29일 밤7시부터 2024년 1월1일 자정까지 상시 개방될 예정이다.

지난 2016년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일요일 자정까지 차없는 거리로 운영중인 호안끼엠 보행자거리는 주말 평균 2만~2만7000명, 공휴일 최대 4만명의 방문객이 들르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인사이드비나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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