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 해운사 MSC, 호찌민 껀저국제환적항 투자 추진

세계 최대 해운사 MSC가 호민시 껀저현(Can Gio)의 껀저국제컨테이너환적항(이하 껀저항) 개발에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4일 보도했다.

판 반 마이(Phan Van Mai) 호민시 인민위원장은 지난 23일 정부회의에서 껀저항 건설과 관련, 교통운송부 및 한 외국인 투자자와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시에 따르면 까이멥강(Cai Mep) 하구에 위치한 껀저항은 수심이 깊어 아프리카, 유럽, 미주 항로 등으로 초대형 컨테이너선 접안이 가능하다. 이 항만은 까이멥-티바이항(Cai Mep-Thi Vai)을 보완할 뿐만 아니라 기존 항만시설의 경쟁력을 제고해 해양경제 발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 위원장에 따르면 껀저항 투자 의사를 밝힌 해운사는 스위스 국적의 MSC와 그 터미널 자회사 TIL이다.

지난해 11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참석차 유럽을 순방하던 찐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해양공사(VIMC)와 MSC는 ‘항만인프라 및 물류서비스 개발에 관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껀저항 개발에 대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에 따르면 총사업비 60억달러가 투자되는 껀져항은 호민시 깟라이항(Cat Lai)의 3배 규모로, 부두의 총길이 7km, 화물처리용량 1000만~1500만TEU, 25만DWT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접안이 가능하다.

건설은 2024년부터 2040년까지 총 7단계로 나눠 진행되며, 1단계는 2024년 착공, 2028년 완공 예정이다.

한편 MSC는 올 초 머스크를 제치고 50년만에 처음으로 세계 1위 해운사에 등극했다.

인사이드비나 20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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