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베트남 CPI 3.14%…근원 인플레이션은 2.63%↑

7월 베트남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3.14%(연율)로 예상보다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9일 보도했다.

29일 통계총국 발표에 따르면 7월 CPI는 전년동기대비 3.14%, 연초대비 2.54%, 전월대비 0.4% 상승했다.

7월 근원인플레이션(농산물, 원자재 가격 등 일시적 공급 충격의 영향을 제외한 기초적인 물가상승률)은 전년동기대비 2.63%, 연초대비 1.44%, 전월대비 0.58% 상승했다.

7월 CPI는 전월대비 0.4% 상승했는데, 이중 도시지역은 0.42%, 농촌지역은 0.37% 상승했다. 11개 주요 소비재 및 서비스그룹중 10개가 지난달보다 올랐고, 운송그룹은 휘발유가격 하락으로 2.85% 내렸다.

1년전과 비교해서는 11개 그룹중 9개가 올랐고 2개가 내렸다. 

이달 베트남 금값은 세계 금값과 동조해 등락하면서 금가격지수는 전월대비 2.39% 하락했다. 7월25일 기준 국제 금가격은 온스당 1737.43달러로 전달보다 5.52% 하락했다. 이는 미국 달러화 강세와 연준(FED)의 통화긴축 발표 때문이다.

통계총국에 따르면 휘발유가격은 연초부터 이달까지 총 17차례 조정됐다. 이중 6차례는 인하, 나머지 11차례는 인상됐다. 휘발유 가격은 최근 한달새 3차례 연속 인하되면서 15%가량 내렸으나 연초대비로는 여전히 20% 이상, 1년전보다는 약 50% 오른 수준이다. 이는 7개월동안 전체 CPI를 1.79%p 끌어올렸다.

외식비도 전년동기대비 3.81% 상승하며 전체 CPI를 0.33%p 끌어올렸다.

또 이달 시멘트, 철강, 모래 등 건설자재 가격도 전년동기대비 7.84% 상승하며 전체 CPI를 0.13%p 끌어올렸고, 쌀 가격은 1.15% 상승해 전체 CPI를 0.03%p 높였다.

반면 돼지고기 가격은 1년전보다 약 19% 내리는 등 육류 및 육가공품 가격은 전반적으로 내렸다. 또한 올해부터 일부 지방에서 수업료를 면제 또는 인하면서 교육서비스 가격은 3.42% 하락했고, 우편·통신요금은 0.5% 하락했다.

통계총국은 물가상승 압력에 직면한 현재의 도전 상황에서, 사회경제 회복의 동력을 잃지 않도록 정부가 과감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시행해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정부와 중앙은행의 올해 인플레이션 목표치는 4% 이내다.

인사이드비나 2022.07.29

About chaovietnam

chaovietnam

Check Also

하노이·호찌민 ‘억대 아파트’ 공급 10배 폭증… 고가주택 쏠림 심화

베트남 대도시의 아파트 시장이 고가형 프리미엄 세그먼트로 급격히 재편되고 있다. 25일 베트남 부동산중개인협회(VARS)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년간 m²당 1억 동(한화 약 540만 원) 이상인 고가 아파트 공급 비중이 전년 대비 약 10배 가까이 폭증하며 시장의 '럭셔리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답글 남기기

Transla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