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시장 패닉…비트코인, 2만달러 붕괴 위협

비트코인이 2만달러선도 위협받는 등 가상화폐 시장에 패닉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지고 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5일 보도했다.

15일 실시간 금융시세•정보 제공사이트인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6시20분 현재(한국시간) 2만209.7달러로 전일 같은시간 대비 9.46% 하락했다. 장중 2만161.4달러까지 떨어져 2만달러 붕괴 직전까지 갔다. 비트코인은 지난 일주일간 33.27% 하락했다.

같은시간 알트코인의 대표주자인 이더리움은 1026.11달러로 전일동시간 대비 14.10%나 급락했다. 지난 일주일간 이더리움의 하락률은 42.37%에 달한다. 

비트코인은 작년 11월 6만8990달러에서 3분의 1 토막에도 못미치는 수준으로 떨어졌고, 이더리움은 4860달러에서 거의 5분의 1 토막으로 비트코인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다. 전세계 가상화폐 시가총액은 3조달러에서 현재 9000억달러로 쪼그라들었다,

이같은 가상화폐 급락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급등 등 인플레이션 압력증대와 이에따른연방준비제도(Fed)의 강도높은 금리인상 기조 우려가 고조되면서 위험자산인 가상화폐에 대한 투자심리가 냉각됐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여기에다 ▲한국산 가상화폐인 테라, 루나 폭락 및 상장폐지 ▲미국 가상화폐 담보대출서비스인 셀시우스의 고객자산 인출 중단 ▲세계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의 비트코인 인출 중단 후 재개 사태 등이 차례로 발생하며 시장을 패닉상태로 몰아갔다.

가상화폐 가격폭락으로 국내 투자자들의 큰 손실과 함께 가뜩이나 불안한 금융시장의 충격이 우려되고 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국내 가상화폐 투자자는 558만명에 이른다. 특히 2040 세대가 82%(20대 24%, 30대 32%, 40대 27%)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른바 ‘빚투(빚을 내서 투자)’가 많아 손실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크고, 충격도 적잖을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드비나 202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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