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2026년부터 마트서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금지

베트남 정부가 2026년부터 슈퍼마켓 및 마트에서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금지를 추진한다.

응웬 쭝 탕(Nguyen Trung Thang) 자연자원환경부 산하 자연자원환경정책전략연구소 부소장은 최근 하노이에서 열린 환경포럼에서 “환경당국이 준비중인 플라스틱 폐기물과 관련한 여러 정책 중 2025년부터 비닐봉투 대신 친환경 봉투 사용을 의무화하는 규정이 포함돼있다”면서 “시행령이 공포되면 2026년이후 일회용 비닐봉투를 제공하는 슈퍼마켓 및 쇼핑몰 점주들은 관련규정에 따라 제재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쭝 부소장은 슈퍼마켓과 쇼핑몰 외부에 위치한 소매업체들에 대해 법률 적용여부를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자연자원환경정책전략연구소에 따르면 전국 슈퍼마켓에서 제공되는 일회용 비닐봉투는 일평균 10만4000개로 연간 3800만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2021년 플라스틱 폐기물의 양은 일평균 2500톤으로, 전체 고형폐기물 가운데 7%를 차지했다. 이가운데 처리되지 못한 채 바다로 유입되는 플라스틱 폐기물은 매년 28만~73만톤에 이른다.

한편 2019년 당시 총리였던 응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국가주석은 2030년을 목표로한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 관리에 관한 국가행동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바다로 유입되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고, 유실 및 폐기된 어구 100% 회수, 해안관광지 일회용 봉투 사용금지 등을 골자로 한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  2022.04.29

About chaovietnam

chaovietnam

Check Also

하노이·호찌민 ‘억대 아파트’ 공급 10배 폭증… 고가주택 쏠림 심화

베트남 대도시의 아파트 시장이 고가형 프리미엄 세그먼트로 급격히 재편되고 있다. 25일 베트남 부동산중개인협회(VARS)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년간 m²당 1억 동(한화 약 540만 원) 이상인 고가 아파트 공급 비중이 전년 대비 약 10배 가까이 폭증하며 시장의 '럭셔리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답글 남기기

Transla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