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산 오징어·문어 최대 수입국은 한국

-2021년 2억4790만달러 수입

한국이 지난해 베트남산 오징어와 문어의 최대 수입국으로 나타났다고 2월 18일 인사이드비나지가 보도했다.

18일 베트남수산물수출가공협회(VASEP)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베트남산 두족류 수입2억4790만달러로 전년대비 7% 증가했다. 이는 베트남 전체 두족류 수출액의 41%에 달하는 규모다.

이가운데 4분기 수입액이 821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0% 늘었다. 이는 코로나19 봉쇄조치가 해제되며 기업들의 생산과 수출의 정상화가 본격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이다.

해관총국에 따르면 지난해 수산물 수출에서 문어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냉동문어가 전체 두족류 수출액의 78%를 차지했다.

한국은 베트남에서 주로 건문어, 냉동문어, 건오징어, 생오징어, 주꾸미 등을 수입한다. 이처럼 한국으로 수산물 수출이 증가하는 것은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무관세 혜택 및 국내 수요가 계속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제무역위원회(ITC)에 따르면 한국의 베트남산 두족류 수입량은 중국에 이어 2번째로 많다. 또한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시장에 공급되는 냉동문어의 43%가 베트남산이고, 중국산이 41%로 뒤를 이었다.

VASEP는 각종 FTA 체결에 따라 국내 수산물 수출기업들이 한국을 비롯한 미국, 중국, 일본으로의 수출을 늘릴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인사이드비나 2022.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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