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올해 베트남 경제성장률 5.5% 전망

-다른기관보다 1%p 낮아

세계은행(WB)이 올해 베트남의 경제성장률을 코로나19가 통제된다는 가정하에 5.5%로 전망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월 14일 보도했다.

이는 정부의 목표치 6.5~7% 및 다른 국제금융기관 전망치에 비해 1% 이상 낮은 수준이다. 이에 앞서 스탠다드차타드은행과 HSBC는 각각 6.7%, 6.5%로 전망했다.

세계은행이 13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베트남 경제는 서비스부문에서 소비자와 투자자의 신뢰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 가공·제조업 부문은 미국, 유럽연합(EU) 및 중국의 안정적인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고, 농업부문은 지난 2년간의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재정적자를 포함한 국가부채는 GDP 대비 58.8% 수준으로 정부의 목표치 상한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부터 2년간 시행되는 베트남의 경기부양책은 경제회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위험성과 당초 예상치보다 더딘 내수회복 속도는 불안요소로 꼽혔다.

이외 주요 교역국들의 통화·재정 여력 축소 및 글로벌 무역환경의 장기적인 불확실성도 성장의 장애요인으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세계은행은 ▲신중하고 유연한 통화정책 ▲부가세 인하 등 강력한 재정정책을 통한 내수회복 지원 ▲경기부양책의 포괄적, 집중적, 효율적 집행 ▲금융부문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등을 통해 위험요소에 선제적인 대응할 것을 권고했다.

인사이드비나 202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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