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재개 12일, 아직도 원할하지 않은 입국과, 불투명한 절차

-복잡한 검역절차 문제
– 신고 앱 및 제출서류 도착지 마다 제각각

베트남은 코로나19 대유행 상황 속에서도 올해부터 국제선 정기항공편을 재개했다. 재개 10여일이 지난 시점에 나타난 몇가지 문제점을 전문가들과 관계자들이 지적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월12일 보도했다.

베트남민항총국(CAAV)에 따르면, 지난 1~7일 재개 첫주 동안 64편의 국제선 항공편을 통해 7800여명의 내외국인이 입국했다. 이중 18편은 정기편이었고 나머지는 단체패키지여행 및 전문가를 위한 전세기였다.

1일부터 재개가 허용된 9개국 가운데 한국(주2회), 미국(주4회), 일본(주3회), 대만(주1회), 싱가포르(주2회), 태국(주2회), 캄보디아(주4회) 등 7개국은 합의됐지만 중국과 라오스는 아직 협의가 되지 않아 운항되지 않고 있다.

CAAV는 특히 한국 및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오미크론변이 유입을 우려해 입국을 제한하고 있어 필요한만큼 증편이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입국시 베트남어를 모르는 외국인들이 겪게 되는 복잡한 검역절차로 불만이 계속 접수되고 있다고 밝혔다.

입국자들은 너무 많은 의료신고 앱 설치 및 제출할 서류 때문에 혼란을 겪고 있다. 곧 보건부, 공안부, 외교부 및 하노이시, 호찌민시 등 제출처나 도착하는 공항마다 신고 앱이 제각각이다. 이 때문에 CAAV와 통신사들은 신고 앱을 1개로 통일할 것을 당국에 요구했다.

또 오미크론변이 발생국가에서 도착하는 승객은 탑승 전후에 신속항원검사를 받아야 하며, 출국 72시간 전에 실시한 PCR 검사 음성증명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이 절차도 매우 번거롭다.

국내 항공사들과 전문가들은 이러한 것들이 항공권 가격을 비싸게 만들고(검사비용 최대 270달러), 검사구역에서 오랜시간 길게 대기하는 문제를 일으키는 등 입국자들을 혼란스럽게 하는 문제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교통운송부는 탑승 직전과 직후에 이뤄지는 신속항원검사를 생략하고 다른 나라처럼 탑승전 PCR 검사 음성증명서 제출로만 대신할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또 다른 문제는 백신 미접종자나 1회 접종자에 대한 검역요건이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이들은 자가격리 7일에 격리할 호텔 등의 예약증명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이는 외국인들이나 고향을 방문하기 위해 귀국한 이들에게는 매우 까다로운 절차로 지적된다. 곧 호텔 예약증명서를 해외서 발급받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에 항공당국은 해외교민들의 경우 당국의 승인없이 예약할 수 있도록 하거나 별도의 예약없이 입국시 지정호텔에 격리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요구했다.

이런 이유 등으로 항공사들은 공안부와 외교부에 외국인에 대한 비자신청 절차 및 입국 승인 서류에 대한 규정을 재검토할 것과, 해외교민에 대한 불필요한 절차를 생략할 것을 요구하는 공문을 이미 통지한 바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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