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홍강유역 폭우, 최소 5명 사망·1명 실종

9월 11일VNA 통신에 의하면 북부지방에 최근 쏟아진 폭우로 인하여 지난 9일부터 최소 5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삼성 공장 등의 한국계 기업이 밀집한 타이응우옌성의 성도인 타이응우옌시는 시내가 침수되는 피해가 속출했으며, 10일 새벽에는 성내 한 공장의 담이 비바람의 영향으로 붕괴하여 옆에 자고 있던 석공들의 텐트를 덮쳐. 텐트에서 자고있던 18∼45세 석공 3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에 앞서 지난 9일 밤 뚜옌꽝성에서는 일가족 3명이 오토바이를 타고 다리를 건너다가 갑자기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이 밖에도 주택과 농지가 대거 침수피해를 봤고, 산사태가 잇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베트남 기상청에 의하면 이번 폭우는 기압골의 영향과 대기 불안정으로 형성된 비구름으로 인하여 발생됐으며, 홍강 유역에 사는 주민들에게 기습적 폭우에 관한 주의를 당부 했다.

9/11 브이엔에이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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