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창이공항서 또…” 호주 남성, 휴고보스 점퍼 훔치다 체포

출처: VnExpress
날짜: 2026. 3. 24.

싱가포르 창이공항 환승 구역 내 매장에서 고가의 의류를 훔친 54세 호주 남성이 출국 직전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싱가포르 경찰(SPF)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17일 오전 9시 45분경 창이공항 제1터미널 환승 구역에 있는 휴고보스(Hugo Boss) 매장에서 842.20싱가포르달러(한화 약 85만 원) 상당의 바람막이 점퍼 2벌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일 매장 직원이 전시용 선반에서 제품이 사라진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공항 경찰대는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용의자를 특정했으며, 그가 싱가포르를 떠나는 항공기에 탑승하기 직전 체포하는 데 성공했다. 경찰은 체포 현장에서 도난당한 점퍼 2벌을 모두 회수했다고 밝혔다.

검거된 남성은 25일 싱가포르 형법 제380조 ‘거주지 내 절도’ 혐의로 법정에 설 예정이다. 해당 혐의가 유죄로 인정될 경우 최대 7년의 징역형이나 벌금형, 또는 두 형벌을 병과받을 수 있다.

최근 창이공항에서는 호주 국적자의 절도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2025년 9월에는 45세 호주 남성이 환승 구역 내 8개 매장을 돌며 선글라스, 가방 등 2,600싱가포르달러 상당의 물품을 훔치다 한 시간 만에 붙잡혀 징역 10일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같은 인물은 그해 6월에도 신라면세점에서 화장품 등을 훔치다 적발되기도 했다.

싱가포르 경찰은 “범행 직후 출국한다고 해서 단속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며 “공항 관계자들과 협력해 창이공항 내 절도 범죄를 예방하고 엄중히 대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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