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옌성이 포히엔 동과 흥하 면을 잇는 총사업비 16조 동 이상의 대규모 도로 건설 프로젝트를 공식 승인하며 지역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8일 흥옌성 인민의회 제17대 제37차 회의에 따르면, 당국은 ‘2021~2030 흥옌성 발전 계획 및 2050 비전’ 수정안과 함께 포히엔-흥하 구간 도로 투자 계획을 의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흥옌성의 새로운 공간 발전 전략의 핵심축이 될 전망이다.
해당 도로는 총연장 12.45km로 띠엔르, 응우티엔, 롱흥 등 주요 지역을 관통한다. 설계 기준은 평지 1급 도로로, 시속 120km의 설계 속도와 왕복 8차선 규모를 갖추게 된다. 특히 향후 노선을 따라 도시 철도(Urban Railway)를 배치할 수 있는 부지까지 계획에 포함되어 미래형 교통망으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흥옌성은 도로 양옆으로 신도시, 서비스 센터, 물류 허브 및 산업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인프라가 완공되면 물류비용 최적화와 투자 유치 경쟁력 강화로 이어져 홍강 삼각주 지역 내 흥옌성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기간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로 예정되어 있다.
앞서 2025년 10월에는 해당 프로젝트의 구성 요소 중 하나인 타이빈-흥하 구간(약 24.8km)이 이미 착공된 바 있다. 총사업비 4조 9,000억 동이 투입된 이 구간은 국도 10호선과 연결되어 룩강(Luoc River)을 가로지르는 교량까지 이어지며, 이번에 승인된 포히엔-흥하 노선과 결합해 거대한 광역 교통망을 형성하게 된다.
흥옌성 관계자는 “이번 도로 건설은 흥옌성의 사회·경제적 발전을 이끌 전략적 통로가 될 것”이라며 “차질 없는 공사 진행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