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휴 기간 북부 베트남 기온이 13~22도 사이의 선선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온천 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다. 19일 현지 업계 보도에 따르면 하노이에서 차로 3시간 이내 거리에 위치한 일본식 온센(Onsen) 리조트들이 가족 단위 여행객들을 위한 최적의 휴양지로 주목받고 있다.
가장 먼저 꼽힌 곳은 뚜옌꽝의 플라밍고 헤리티지 온센 & 리조트다. 하노이에서 약 2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한 이곳은 개장한 지 1년 남짓 된 신축 시설로, 일본식 온천욕과 더불어 현지 소수민족의 민요와 대나무 밥 등 전통 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인근 탄짜오 역사 유적지와 연계한 관광도 가능하다.
광닌성의 요코 온센 광한은 일본 직수입 기술과 감성을 그대로 옮겨놓은 곳으로 유명하다. 하노이에서 2시간 45분 거리인 이곳은 지하 깊은 곳에서 추출한 천연 미네랄 온천수를 사용하며, 대중 온천부터 프라이빗 풀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정통 일본 요리와 스파 트리트먼트를 병행할 수 있어 고품격 휴식을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푸토성의 세레나 리조트 킴보이는 산과 강으로 둘러싸인 고즈넉한 풍경이 일품이다. 하노이에서 2시간 거리에 위치하며, 대나무를 활용한 친환경 방갈로와 빌라 시설을 갖추고 있다. 온천욕 외에도 요가, 낚시, 자전거 타기 등 다양한 레저 활동이 가능해 활동적인 가족 여행객에게 추천된다.
같은 푸토성에 위치한 오하요 온센 탄투이는 하노이에서 1시간 45분으로 접근성이 가장 뛰어나다. 다강(Da River) 변을 따라 조성된 이곳은 미니멀한 일본식 건축 양식이 돋보이며, 사우나와 스파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조용한 휴식을 즐기기에 최적이다. 인근의 다원(차 언덕)과 민족 문화 마을 등을 방문하기에도 편리하다.
마지막으로 플라밍고 깟바 비치 리조트는 바다 한가운데서 즐기는 온천이라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 하노이에서 2시간 30분 거리에 있으며, 겨울철 신선한 바다 공기를 마시며 즐기는 ‘루리코 온센’은 현대적인 일본 스타일로 설계되었다. 섬의 자연미와 함께 전문적인 마사지 서비스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전문가들은 “온천욕은 혈액순환과 피부 미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며 “연휴 기간 인파가 몰릴 수 있으므로 미리 예약 상황을 확인하고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