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중심 의료 시스템 구축… 2026년 베트남 보건 의료계 향한 국민적 기대

환자 중심 의료 시스템 구축… 2026년 베트남 보건 의료계 향한 국민적 기대

출처: Thanh Nien
날짜: 2026. 2. 17.

병오년(2026년)을 맞아 베트남 국민들은 의료 질 향상과 대기 시간 단축, 비용 투명성 강화를 포함한 의료 시스템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17일 탄니엔(Thanh Nien) 보도에 따르면 다오 홍 란(Dao Hong Lan) 베트남 보건부 장관은 최근 호찌민 방문 당시 2025년의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보건 의료 분야의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다오 홍 란 장관은 환자를 의료 시스템의 중심에 두는 것이 단순한 원칙을 넘어선 실질적인 요구 사항임을 강조했다. 국민들이 보건 당국에 가장 바라는 점은 중앙에서 지방에 이르기까지 일관된 전문 의료 품질의 확보다. 숙련된 의사에 의한 정확한 진단과 효과적인 치료, 그리고 합병증 최소화가 최우선 순위로 꼽혔다.

서비스 태도의 변화 역시 중요한 요소로 언급됐다. 환자들은 시설의 한계가 있더라도 의료진의 따뜻하고 정중한 응대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정보 기술(IT)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과 전자 건강 기록 도입을 통해 등록부터 입원, 결과 확인에 이르는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대기 시간을 단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병원 환경의 개선과 의료비의 투명성 확보도 주요 기대 사항이다. 국민들은 깨끗하고 쾌적한 병원 시설과 더불어 합리적인 치료비 책정, 그리고 적시의 건강보험 환급을 원하고 있다. 보건 당국은 결제 메커니즘을 개선하고 보험금 지급 과정의 장애물을 제거해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보건부는 특히 중앙 병원의 과밀화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병원 신축 및 확장,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품질 개선을 추진하여 의료 관광 발전의 토대를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민간 의료 분야의 발전을 독려해 2030년까지 비중을 15%, 2050년까지 25%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다오 홍 란 장관은 스마트 병원 구축과 인적 자원 개발을 통해 환자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뇌졸중과 같은 질병의 예방부터 응급 처치, 재활에 이르는 포괄적인 접근 방식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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