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DV·PV가스 등 베트남 4대 대장주, 하루 만에 시가총액 60조 동 증발

BIDV·PV가스 등 베트남 4대 대장주, 하루 만에 시가총액 60조 동 증발

출처: Cafef
날짜: 2026. 2. 11.

베트남 증시의 중추 역할을 하는 대형 공기업 및 국영 기업 4곳의 시가총액이 단 하루 만에 약 60조 동(VND, 약 3조 2천억 원) 가까이 사라지며 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다. 12일 카페에프(CafeF) 보도에 따르면 BIDV(BID), PV가스(GAS), 베트남고무그룹(GVR), 페트롤리멕스(PLX) 등 이른바 4대 거물급 종목의 주가가 동반 급락하면서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이날 주가 하락은 특정 기업의 악재보다는 설(Tết) 연휴를 앞둔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매물 출회와 거시 경제 불확실성에 따른 심리적 위축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시가총액 상위권에 포진한 이들 종목의 하락은 베트남 지수(VN-Index)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었으며, 장중 한때 패닉 셀링 현상까지 나타나며 변동성을 키웠다.

금융권 대장주인 BIDV는 은행 섹터의 전반적인 약세 흐름 속에 큰 폭의 조정을 받았으며, 에너지 섹터의 핵심인 PV가스와 페트롤리멕스 역시 국제 유가 변동과 설 연휴 물류 수요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며 투자 심리가 악화되었다. 베트남고무그룹 또한 원자재 가격 하락 우려가 반영되며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증권가 전문가들은 이번 급락에 대해 단기적인 수급 불균형에 따른 조정 과정이라고 분석하면서도, 대형주들의 시가총액이 단기간에 대거 증발한 만큼 시장의 신뢰 회복에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당국은 시장의 이상 징후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에게는 명절 전후 변동성이 큰 시기인 만큼 섣부른 추격 매도보다는 신중한 대응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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