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베트남 외국 외교사절단이 호찌민시에서 열린 설맞이 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해 베트남의 전통 명절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우애를 다졌다.
뚜오이쩨(Tuoi Tre) 보도에 따르면 호찌민시 외무청은 최근 각국 영사관 관계자와 국제기구 대표들을 초청해 베트남 최대 명절인 뗏(Tết)을 기념하는 특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 외교관들에게 베트남의 풍습을 소개하고 상호 이해를 높이기 위한 공공외교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외교사절단은 호찌민 남부 껀져현의 주요 생태 관광지와 역사 유적지를 방문하며 베트남의 자연환경과 전통문화를 두루 살펴봤다. 특히 껀져의 맹그로브 숲을 둘러보고 지역 특산물을 시식하는 등 도심과는 또 다른 매력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외교관들은 베트남 전통 의상인 아오자이를 입고 설 음식을 함께 만들며 베트남인들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 참석자는 “베트남의 설은 가족과 이웃이 정을 나누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호찌민의 역동성과 전통이 공존하는 모습을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호찌민시 관계자는 “외교사절단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는 호찌민이 국제 도시로 성장하는 데 큰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교류를 통해 국제적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되었으며, 참여한 외교관들은 베트남의 새해 인사를 나누며 각국의 번영과 협력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