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찌민시 남부 껀져현의 대규모 해안 신도시 프로젝트 현장에서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지며 ‘2026 봄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뚜오이쩨(Tuoi Tre)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일 저녁 호찌민 껀져현에 위치한 ‘빈홈즈 그린 파라다이스’ 단지에서 새해 맞이 불꽃쇼가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껀져 지역의 관광 잠재력을 홍보하고 시민들에게 명절 분위기를 선사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수만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현장을 찾아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을 감상했다.
약 15분간 진행된 이번 불꽃놀이는 음악과 조명이 어우러진 현대적인 연출로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특히 축제가 열린 빈홈즈 그린 파라다이스 부지는 향후 호찌민을 대표하는 친환경 해안 관광 신도시로 거듭날 곳이라는 점에서 이번 행사가 갖는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호찌민시 당국은 이번 봄 축제를 시작으로 껀져현을 생태 관광 및 스마트 도시의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문화·경제 이벤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축제 현장에는 불꽃놀이 외에도 전통 공연, 먹거리 장터, 예술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명절을 맞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호찌민 도심에서 벗어나 바닷바람을 맞으며 화려한 불꽃을 보니 새해의 희망찬 기운이 느껴진다”며 “껀져 지역이 앞으로 어떻게 변모할지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불꽃놀이는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군·경 및 의료진이 대거 배치된 가운데 질서 정연하게 진행되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껀져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고품격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