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민간 보유 금괴 시장 유입 대책 마련” 지시… 시장 안정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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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VnExpress VN
날짜: 2026. 2. 9.

팜 민 찐 베트남 총리가 민간이 보유하고 있는 금괴를 국가 경제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시장 유입을 유도하는 해결책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브이앤익스프레스(VnExpress) 보도에 따르면 팜 민 찐 총리는 최근 열린 정부 회의에서 베트남 중앙은행(SBV)에 금 시장의 안정적 운영과 수급 균형을 위한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수립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특히 국민들이 자산 저장 수단으로 보관 중인 막대한 양의 금괴를 금융 시스템 내부로 끌어들여 국가 발전을 위한 자원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총리는 금 가격의 지나친 변동이 거시경제 안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금값의 ‘금 거품’ 현상을 억제하고 세계 금 시세와의 격차를 합리적으로 줄일 수 있는 장기적인 로드맵을 요구했다. 이를 위해 금 수입 관리 및 가공권에 대한 규제를 검토하고, 금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전자 세금 계산서 발행 등의 조치도 강화할 방침이다.

금융 전문가들은 베트남 가계가 보유한 금의 양이 상당한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이 시장에 유통되지 않고 사장되어 있다는 점을 문제로 꼽아왔다. 정부가 금 예치 증서나 금 펀드 등 다양한 금융 상품을 통해 민간의 금을 동원할 수 있다면, 외환 보유고 관리와 환율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중앙은행 관계자는 총리의 지시에 따라 금 시장 관리법(의결 제24호)의 개정안을 검토 중이며, 금 독점을 해소하고 시장 원리에 기반한 건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대책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금에 대한 국민적 선호도가 높은 베트남 특유의 경제 구조에서 ‘금의 자본화’를 실현하려는 정부의 강한 의지로 풀이된다. 정부는 이를 통해 시중 유동성을 실물 경제로 유도하고 국가 재정 운용의 유연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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