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광 노동자 1만 3,500명 연봉 3억 동 돌파… 최고 7억 동 수령자도 등장

탄광 노동자 1만 3,500명 연봉 3억 동 돌파… 최고 7억 동 수령자도 등장

출처: Cafef
날짜: 2026. 2. 9.

베트남의 국가 기간산업인 석탄 채굴 분야에서 연봉 3억 동(한화 약 1,620만 원) 이상을 받는 고소득 탄광 노동자가 1만 3,500명을 넘어섰다. 험난한 작업 환경에도 불구하고 파격적인 보상이 뒤따르면서 탄광 산업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

카페에프(CafeF)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석탄광물그룹(TKV)은 지난해 소속 노동자들의 임금 현황을 분석한 결과, 억대 연봉자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일부 숙련된 갱내 채굴 노동자의 경우 연간 최대 7억 동(한화 약 3,780만 원)에 달하는 급여를 수령한 것으로 나타나 현지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임금 상승은 최근 글로벌 에너지 수요 증가에 따른 석탄 생산량 확대와 기업들의 수익성 개선이 밑바탕이 됐다. TKV는 고위험·고강도 노동에 종사하는 갱내 노동자들의 이탈을 막고 신규 인력을 유입시키기 위해 매년 기본급을 인상하고 성과급 체계를 강화해 왔다.

단순한 급여 인상뿐만 아니라 복지 혜택도 대폭 개선되었다. 기업들은 노동자들에게 무료 식사와 숙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휴양 시설 이용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최신 채굴 장비 도입을 통해 작업 환경의 안전성을 높인 것이 고숙련 노동자들의 장기 근속을 유도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산업 전문가들은 “과거에는 기피 업종이었던 탄광 노동이 이제는 베트남 내에서 고수익을 보장하는 전문직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산업 현대화가 진행될수록 기술력을 갖춘 전문 인력에 대한 처우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TKV는 앞으로도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통해 노동 강도를 낮추는 한편, 성과에 따른 보상을 더욱 확대하여 석탄 산업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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