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기업 96% 사이버 보안 외주 의뢰… 전문성 부족 및 효율성 고려

베트남 기업 96% 사이버 보안 외주 의뢰... 전문성 부족 및 효율성 고려

출처: Tuoi Tre News
날짜: 2026. 2. 7.

베트남 기업들의 압도적 다수가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내부 인력 대신 외부 전문 업체를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현지시간) 베트남 매체 뚜오이쩨 (Tuoi Tre) 뉴스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보안 업체 카스퍼스키 (Kaspersky)가 발표한 최신 보고서 결과 베트남 기업의 약 96%가 사이버 보안 운영 센터 (SOC) 업무의 일부 또는 전부를 외부 업체에 위탁하고 있다. 이는 전 세계 평균보다 높은 수치로 베트남 내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보안 인프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구체적으로는 베트남 기업의 59%가 자체 역량과 외부 업체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호했으며, 37%는 보안 운영 센터 (SOC) 전체를 서비스 형태로 제공받는 전문 외주 방식 (SOCaaS)을 채택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자체 인력만으로 보안 센터를 운영하겠다고 밝힌 기업은 극소수에 불과했다.

보고서는 베트남 기업들이 외주를 선택하는 주된 이유로 내부 전문 인력의 확보 및 유지의 어려움을 꼽았다. 고도화되는 사이버 공격에 대비해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갖추고 전문 보안 전문가를 채용하는 데 드는 비용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외부 전문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최신 보안 솔루션 (Solution)의 신속한 도입과 전문 지식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가장 많이 외주를 맡기는 분야는 보안 솔루션 (Solution)의 설치 및 배포였으며, 보안 시스템 설계와 솔루션 (Solution) 개발 및 전달이 그 뒤를 이었다. 카스퍼스키 (Kaspersky) 관계자는 기업들이 핵심 비즈니스에 집중하면서도 강화된 보안 규정을 준수하고 24시간 방어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관리형 보안 서비스 (MSS)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베트남 기업들이 외주 비중을 높임에 따라 외부 업체와의 긴밀한 소통 체계를 구축하고 명확한 보안 가이드라인을 수립하는 것이 향후 리스크 관리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사이버 보안이 단순한 기술 지원을 넘어 기업 경영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관련 외주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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