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오토바이 시장, 작년 두 자릿수 성장으로 동남아 선도

베트남 오토바이 시장, 작년 두 자릿수 성장으로 동남아 선도

출처: InsideVina
날짜: 2026. 2. 3.

지난해 베트남의 오토바이 시장이 두 자릿수 성장률로 동남아 시장을 선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연기관 오토바이 판매량 증가가 둔화된 가운데 전기 오토바이 판매가 급증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전 세계 오토바이 판매량 추적업체인 모터사이클데이터(Motorcycles Data)가 최근 내놓은 동남아 오토바이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의 오토바이 판매량은 340만 대로 인도네시아(650만 대)에 이어 동남아 2위를 차지했다. 전 세계적으로는 세계 4위, 전기 오토바이에서는 세계 3위에 올랐다.

동사는 베트남 제조사와 주요 중국 기업들의 투자 확대가 전기 이륜차 시장을 재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환경에 대한 규제 강화 속에서 전기 모빌리티 도입은 특히 가속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하노이시 정부가 올해 7월부터 제1순환도로 일부 구간에서 내연기관 오토바이 운행을 금지하겠다고 발표한 것이 전기 오토바이 전환을 더욱 부추기는 기폭제로 작용했다.

전기 오토바이로 빠르게 이동 중인 수요에 기존 오토바이 제조사들은 공세에 직면하고 있다. 모터사이클데이터에 따르면, 70년 넘게 시장을 선도해 온 혼다는 지난해 1.3% 성장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고, 혼다와 양대 산맥을 이루었던 야마하는 17.3% 급감하며 2위 자리를 내줬다.

반면, 전기 모빌리티 제조사 빈패스트(VinFast)는 532%라는 경이적인 성장률을 보이며 야마하를 제치고 시장 2위로 올라섰다. 이를 두고 현지 전문가들은 “빈패스트의 급부상은 국내 전기 오토바이 시장의 빠른 성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는 평가다.

이어 중국의 야디(Yadea)는 61.6% 준수한 성장으로 4위에 올랐고, 뒤이어 베트남 업체인 페가(Pega)와 디바오(Dibao)는 각각 60%, 75% 성장하며 5~6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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