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패스트, 지난해 전기차 판매 17.5만대 기록

빈패스트, 지난해 전기차 판매 17.5만대 기록

출처: InsideVina
날짜: 2026. 1. 22.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Vingroup 종목코드 VIC)의 전기차 자회사인 빈패스트가 최근 내놓은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 시장 전기차 인도 대수는 17만5099대를 기록했다. 이는 단일 브랜드 역사상 최고치로, 특히 작년 12월에는 2만7649대를 인도하며 월간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 15개월 연속 베트남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 제조업체를 달렸다.

연말 실적 급증으로 연간 인도 대수는 한때 시장을 장악했던 외국계 브랜드들이 보유하던 판매 기록을 크게 웃돌았다. 이에 대해 빈패스트는 “지난해 판매 실적은 과거 해외 완성차 업체들이 세운 최고 기록의 2배에 가까운 수준으로,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서 국산 전기차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음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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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별로는 개인·가족 수요를 겨냥한 소형 및 준중형 전기차가 판매의 중심을 이뤘다. 구체적으로 국민 전기차로 자리매김한 VF3는 4만4585대로 베스트셀링카에 올랐고, VF5가 4만3913대, VF6이 2만3291대로 그 뒤를 이었다. 중·대형 차종에서는 VF7이 9653대로 가장 많았고, 이 외 VF8과 VF9 등 대형 SUV와 최상위 포지션인 락홍(Lac Hong) 라인업도 실적을 뒷받침했다.

즈엉 티 투 짱(Duong Thi Thu Trang) 빈패스트 글로벌 자동차 영업 부문 부사장은 “지난해 판매 차종은 라인업 전반에 걸쳐 균형 잡힌 모습을 보였으며, 전체 판매 대수는 전년에 비해 두 배로 증가했다”며 “이러한 성과는 제품 품질과 서비스 우수성을 통해 고객 신뢰를 구축해 온 당사의 노력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베트남의 친환경 모빌리티로의 빠른 전환을 선도하는 빈패스트의 역할을 재확인시켜 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시간이 갈수록 커져가는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바탕으로, 베트남이 머지않아 전기차 전환의 지역 및 세계적인 리더로 부상할 것임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빈패스트는 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적인 A/S 네트워크와 충전 인프라 확충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현재 전국 34개 성·시에 약 400개의 서비스 워크숍과 15만 개 이상의 충전 포트를 구축해 베트남 내 최대 규모의 전기차 인프라로 사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으며, 아울러 ‘Boundless Drive for a Green Future’(녹색 미래를 향한 무한한 주행) 캠페인을 통해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각종 인센티브 정책도 추진 중이다. 여기에는 △초기 계약금 없는 구매 프로그램 △대중형 모델에 대한 가격 인하 혜택 △2027년까지 V-그린(V-Green) 충전소 무료 이용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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