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대 성당 ‘랑반 성당’ 완공…10년 공사 끝에 대성전 탄생

하노이(Vân Long) 인근 Lãng Vân 교회 개관

출처: ThanhNien
날짜: 2025. 12. 24.

베트남에서 가장 큰 규모의 가톨릭 성당이 10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완공됐다. 약 5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 성당은 웅장하고 화려한 외관으로 베트남 가톨릭의 새로운 상징으로 떠오르고 있다.

2015년 착공, 10년 만에 완공

랑반(Lãng Vân) 성당은 지난 12월 8일 공식 축성식(봉헌식)을 거행했다. 닌빈(Ninh Bình)성 자반(Gia Vân)면에 위치한 이 성당은 베트남의 대표적인 생태 관광지인 번롱(Vân Long) 습지 보호구역 인근에 자리 잡고 있다.

광고

2015년 착공해 10년간의 대역사 끝에 완공된 랑반 성당은 본당(쿵탄드엉·성전) 기준 약 5천 명을 수용할 수 있어 현재 베트남에서 가장 큰 수용 규모를 자랑한다. 웅장하고 화려한 건축미를 갖춘 이 성당은 완공과 동시에 베트남 가톨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다.

‘육지의 하롱베이’ 번롱 습지와 어우러진 성지

성당이 위치한 닌빈성은 수도 하노이에서 남쪽으로 약 90km 거리에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짱안(Tràng An) 경관 단지와 ‘육지의 하롱베이’로 불리는 번롱 습지 등 빼어난 자연경관으로 유명하다. 랑반 성당은 이러한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종교 순례와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명소로 부상할 전망이다.

베트남은 동남아시아에서 필리핀에 이어 두 번째로 가톨릭 신자가 많은 국가로, 전체 인구의 약 7%(약 700만 명)가 가톨릭 신자다. 특히 닌빈성을 포함한 북부 지역에는 19세기부터 건립된 유서 깊은 성당들이 다수 분포해 있어 ‘베트남 가톨릭의 요람’으로 불린다.

About hanyoungmin

hanyoungmin

Check Also

에어버스,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항공기 제조에 도입

유럽 항공우주 기업 에어버스(Airbus)가 중국 유비테크(UBTech)의 워커S2(Walker S2) 휴머노이드 로봇을 항공기 제조 공장에 도입했다고 VN익스프레스 인터내셔널(VnExpress International)이 21일 보도했다.

답글 남기기

Transla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