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랏(Dalat)과 푸꾸옥(Phú Quốc) 등 베트남의 대표적인 휴양지가 베트남 여행객들에게 뗏(Tết) 연휴의 최선호 여행지로 선정됐다.
온라인 여행 플랫폼 아고다에 따르면, 중부 고원 도시인 달랏의 경우 다가오는 뗏 연휴 기간에 베트남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국내 여행지로 부각되었으며,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고다는 지난 10~11월 두 달간 자사 플랫폼에서 체크인 날짜가 내년 뗏 연휴 기간(2월 14~22일)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고서를 작성했다. 이 기간 동안 베트남인들의 국내 여행에 대한 관심은 평균 22%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푸꾸옥에 대한 검색량은 41% 증가하면서 냐짱(Nha Trang)을 제치고 2위를 기록했다. 이어 냐짱, 다낭(Da Nang), 붕따우(Vũng Tàu, 현 호치민) 순으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고다는 “뗏 연휴 기간 동안 국내외 여행에 대한 관심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고도 1500m에 위치한 달랏은 연중 서늘한 기후로 인해 ‘영원한 봄의 도시’, ‘사랑의 도시’로 불리며 관광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이 도시는 프랑스 식민시대에 고위 관료들의 피서지로 사용되었으며, 현재도 다양한 프랑스 건축양식의 건물들이 도시 관광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푸꾸옥은 베트남 최대의 자연 섬으로, 사오비치(Sao Beach)와 껨비치(Kem Beach) 등 아름다운 해변과 생태 관광지인 푸꾸옥국립공원으로 관광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특히 푸꾸옥은 화창한 날씨와 맑고 푸른 바다로 인해 10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가 최적의 방문 시기로 알려져 있다.
베트남은 내년 2월 14일부터 22일까지 주말을 포함해 총 9일의 뗏 연휴를 맞이할 예정이다.
